쉬었음이란 단어가 유행하게 된 배경과 이유

요즘 유행하고 있는 "쉬었음"은 청년 취업난을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기 위한 단어창조로 많이들 알고 있음

이상한 점은 쉬었음 조사항목이 생긴 건 2003년 1월부터라는 거임 아주 옛날에 만든 단어가 이제와서 크게 유행하고 있는 거야

더 의문인 건 표면적으론 정부입장에선 쉬었음 청년을 유행시킬 이유가 없음 그냥 실업률만 들이밀면서 우리는 완전고용 상태다 취업난은 단순히 눈높은 청년들 탓이다라고 선동하면 그만이거든 쉬었음을 부각시켜봤자 지들 실책만 늘어나 지들 손해야

왜 쉬었음이 유행을 타게 되었을까? 모든 유행에는 그 배경과 이유가 분명히 있음

쉬었음 인구가 폭증하게 된 건 2020년 코로나 이후임 쉬었음은 그 전에도 뉴스에서 간간히 언급되었지만 20년을 기점으로 서서히 언급이 늘어나더니 23년~25년에 많이 언급되고 있음

쉬었음 인구의 증가추이를 보면 그 배경이 코로나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지

문정권 때 코로나발 초저금리 시대가 도래했음 한국정부도 미국 금리가 졸라 낮은데, 지들도 높일 이유가 없으니 금리를 확 낮춰버림 1차적인 책임의 시작은 여기서 시작되었음 유동성의 증가라고는 하지만, 결국 빚이 엄청나게 증가하는 모양세가 되었음

20대 쉬었음 인구가 20년도에 크게 증가했는데, 이거는 펜데믹으로 인한 일자리의 감소였고 이후의 추이는 환율, 금리, 정부 정책의 영향이 큼

미국이든 한국이든 또라이급으로 돈을 풀었고

미국은 급등하는 물가를 잡기 위해 양적긴축을 시작함

베이비스텝, 빅스텝, 자이언트 스텝을 연달아 밟으며 금리를 급등시킴

한국은 초반엔 억지로 따라가려고 했지만 나라 전체가 망할까봐 금리인상을 망설였고

몇 년 간 한미 금리차가 벌어진 채로 버텼었음

부동산을 이때 정리했어야 했는데 대가의 지불을 계속 미뤘던 거지

그 결과가 환율이 계속 우상향하게 되었고, 환율 증가는 기업에게 직격탄으로 악영향을 주었음

설상가상으로 어쩔 수 없이 올린 금리는 기업의 부담으로 나타났음

갭투 역전세 폭탄, 부동산 폭락을 막기 위해서 그 부담을 1차적으론 기업으로 전가시켰음

그걸 잘 알 수 있는 게 기업의 대출연체율과 한계기업의 증가임 정부는 20년 이후부터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비롯하여 대출규제완화와 대출금 지원으로 환율, 금리의 영향으로 망해가는 기업을 억지로 살려왔음

그렇지만 물탱크에 구멍이 난 걸 호미로 막아봤자 시간만 끌 수 있을 뿐임 기업의 대출연체율은 윤정부 22년 3~4분기에 폭증하여 현재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누군가는 기업을 살리지 않으면 일자리가 없어져 취업난이 더 심해진다고 반문할지 모르지

그렇지만 좀비기업을 제때 퇴출했으면 GDP가 도리어 0.5%가 높아짐 도리어 퇴출해야 일자리가 증가한다고 이 내용을 생각해 보면 답은 명확함

부동산 살리기-> 기업부담증가-> 기업부담으로 일자리 감소-> 결과적으로 부담이 청년에게 전가

이 흐름이 발생되었다는 거야 노동시장에서 노동의 수요자와 공급자가 공정하게 경쟁을 한 결과의 일자리를 지지하는 게 보수우파임 그렇지만 여기에 좌파마냥 개입을 하여 노동시장의 왜곡을 일으키는 건 보수우파가 존나 싫어하는 정책인데.. 노동공급자의 전폭적 지원에 따른 노동시장 왜곡이 정작 보수정권에서 일어나버림

누군가는 최저임금의 증가가 이 사태를 일으킨 근본적인 원인을 최저임금의 증가를 탓하기도 함

영향이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결정적이진 않음 쉬었음 인구의 증가와 구인배수의 감소 추이를 보면 문정권 시작 시기인 2017년 이후로는 그렇게 크게 나락을 가지 않다가 코로나 이후로 나락을 가고, 최저임금 인상에 인색하던 윤정부 때 한 번 더 나락감

22년에 금리를 올려 정상화가 시작되니, 구인배수와 쉬었음이 회복되었으나, 22년 3~4분기에 부동산 살리기의 부담을 기업에서 청년으로 전가시킨 덕에 쉬었음 인구가 폭증하기 시작함 최저임금 탓하기엔 앞뒤가 안 맞음

최저임금 미만율과 포괄임금제를 보면 더 명확해짐 최저임금 이하를 주는 사업장과 임금체불하는 사업장도 버젓이 시장에서 살아있고

포괄임금제로 최저임금 인상을 회피할 수 있었음

노동유연화를 안 해서 그렇다? 쉽게 해고하면 일자리를 쉽게 얻을 것이다? 구인배수가 1이 넘는 미국은 그게 가능할지 모르나 구인배수가 0.2~0.6 사이로 놀고 있는 한국에선 40대 이후 재취업이 막히는 형태로 나타남 팀장급을 잘라봤자 팀장 밑의 직급이 그 빈자리를 메꿀 것이고 어차피 T.O가 한 자리 줄어들었으니 한 명씩 승진하면서 생긴 빈자리는 사실상 없어진 거고 청년이 차지할 수 없음 청년이 중간관리자 일자리에 바로 들어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ㅇㅇ

어쨌든 노동유연화의 효과를 보기 위한 전제조건인 충분한 일자리가 없는 상황이지

부동산->기업-> 일자리의 감소 크리는 구인배수의 감소로 나타났고(심각한 건 구인배수 측정할 때 쉬었음은 제외됨 구인배수가 과소측정되었다는 것)

감소된 일자리 내부에서도 정부는 기업을 살려야 하니 최저임금 미만 사업장과 포괄임금제로 최저임금을 회피하는 사업장을 단속하거나 퇴출시킬 수가 없지

결국 근로시간 대비 최저임금도 못받는 곳 태반, 최저임금도 못받는 곳 태반, 야근, 특근 법위반할 정도로 많이 시키는 곳 태반

법의 철퇴를 맞아 일자리로 인정받지 못하고 없어져야 할 일자리를 대다수 청년들이 선택할 수밖에 없었음

그렇지만 그랬다간 기본적인 생활도 간당간당하고, 연애, 결혼, 미래의 건강을 보면 노답이 되어 버림

이거는 그래도 취업이 가능한 청년들 입장인 거고

기업의 입장이 어려워지니 과거보다 경력직 선호가 심화됨

30대 쉬었음 인구가 증가된 것은 20대들이 지원자격조차 박탈당해 30대가 된 탓도 있을 거임

그나마 1%의 가능성이라도 있는 좆소는 다른 곳에서 경력을 인정 안 해줌 이런 곳에 합격하기도 사실 쉽지 않음 경력이 없으면 이마저도 어려움

경력이라도 인정해주면 노동법 위반하는 곳이라도 다닐 거임

위법, 불법 일자리라 일자리로 인정받을 수조차 없어, 그런 곳에 취업 안 하는 청년을 눈높이 탓할 수 없음에도 경력 인정되면 다니는 게 청년일 거야

그렇지만 그런 곳에 계속 다니면 당장 10~15년 뒤의 미래가 파멸밖에 없으니 쉬었음이 되어 버리는 거야

쉬었음이란 단어를 대유행시킨 시기는 23년 이후, 24년 본격화

부동산 폭망 시기 지연이라는 부담을 기업에서 청년으로 부담시킨 시기도 23년 이후지

쉬었음은 취업을 못하는 이유를 청년의 책임으로 돌리는 의도가 있음

자기들이 정책을 이상하게 펼쳐서 생긴 결과라는 것을 회피하기 위한 여론조작의 의도가 있음은 명백하지

청년 눈높이와 노력부족 탓하는 것만으로 책임을 피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

그렇지 않으면 완전고용 상태인 실업률로 선동하지 않고

굳이 2003년에 생긴 고루한 쉬었음 단어를 부각시킬 이유가 없거든

세줄요약

1. 1차적으론 2020년 때 앞뒤 생각 안 하고 초저금리 유지 및 빚폭증시킨 정권에게 책임이 있음

2. 2차적으론 금리인상을 제때 안 하고 부실 부동산을 청산 안 한 정권에게 책임이 있으며, 그 대가를 기업에게 전가시켰고, 결과적으론 청년(+중년) 일자리 감소와 취업난으로 지불하고 있음

3. 최저임금 인상은 영향은 있으나 결정적 원인은 아니며, 노동유연화도 해법이 아님

최종결론: 그렇지만 이 모든 책임전가는 언젠가 한국사회가 전부 부담해야 함 왜? 금리를 올려야 할 때 안 올린 대가는 아직 지불하지 않았으니까 기업과 청년이 지불한 대가는 "금리를 올려야 하는 시기를 지연"시킬 때 필요한 비용에 불과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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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쉬었음니 사회에 더 악영향 주기 전에 우리도 후버댐 스케일로 인프라 건설에 투입하자
ㅇㅇ •
도대체 언제까지 쳐 쉴꺼냐 ㅋㅋ 애미애비 다뒤져서 돈나올구석 없으면 쳐 일할꺼냐? 4,50대에 이룬거 없이 말단부터 할거 아니잖아? ㅋㅋㅋㅋㅋㅋ
ㅇㅇ •
쉬었음 부모들 586이라 큰돈벌어서 자식은 돈벌필요 없어서 그럼 쉬기만해도 틀포티 보다 잘사는 2030이 수십트럭
ㅇㅇ •
글쓴 놈이 뭘 모르노.. 개조센 통계를 근거로 주장한다? 통계 자체가 진짜긴 한 거냐 ㅋㅋㅋ
ㅇㅇ •
난 '쉬었음' 이라는 단어 너무 잘 만든 것 같음학벌 좋아도 스펙 쌓아도'쉬었음'오히려 자랑스러움 옛날에는 어디 들어가기라도 쉬운데 안들어가면 이상하게 쳐다보고 불가능했으니까 일 안하고 개쳐놀아도 핑계거리 생기고 기분 개꿀임
ㅇㅇ •
스펙쌓으면서 개쳐놀기 자격증 따면서 개쳐놀기 시험준비하면서 개쳐놀기 오히려 붙으면 이제 속박당하는 생활 시작인데개꿀이 아니라는애들은 한 번이라도 직병 취준 해보던가 직장 한 번이라도 안가졌던애들은 군대나 공익가서 자격증따고 시험준비한거 생각해보셈
ㅇㅇ •
여기서 정죄한다고 쉬었음 이 일했음이 되냐? 다 부질없는 짓거리다 걍 서로 사랑해라 그럼 다 현실 찾아서든 이상 찾아서든 뭐든 하게 되어 있다 사랑이 있으면 다 한다
つつ •
전두환이 재집권하고 집권하자마자 백수들 교육대학교 강제입학시키면 거리에 쉬었음 청년들이 모두 사라지게 됨실제로 엔두시절엔 안끌려가려고 아무데나 취업했음
ㅇㅇ •
일자리가 왜없냐 공장이나 들어가야될 수준이 대학교 나왔답시고 사무직만 하려니까 자리가 없지 국내 외노자가 몇명인지는 아냐?
ㅇㅇ •
5%자리 놓고 학생 전체가 아귀 다툼을 벌이는 나라, 이런 나라에서 정신병 안걸릴리가 있냐
ㅇㅇ •
코로나 때 정부에서 금리내리고 돈 푼게 잘못이라는 사람들은 코로나 판데믹 상황이 뭔지 모르는 건가...
DO •
자영업자들 영업 중단해야 하는 상황들이 터지니까 일단 돈 빌려서 버티는 것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이었는데
DO •
이런 똥글이 개념이 더 많다는게 슬프네 / 노무현까진 중국에 팔아먹을 새시장이 생겨서 호재가 됐다가 이제 역풍맞고 악재로 변해서 일자리가 사라진게 큰 요인 / 중국은 기업가가 꿈인데 한국은 의사가 꿈인데 일자리가 생길리가 / 잇던 일자리도 양아치 트럼프가 미국으로 뺏어갈 판
ㅇㅇ •
윤석열은 금리올리고 구조조정하라고 뽑았더니 문재인처럼 돈풀어서 부동산 살림ㅋㅋㅋㅋ 뭐든 기업 편의 봐주고 미국에 공장지어주고 ㅋㅋㅋ 막타로 대통령 자리 넘겨줌
ㅇㅇ •
한국애들 일하고 있으면서 취업안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다 예를 들면 원하는 정규직 회사 준비하면서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는 번다고 해보자 그럼 아직 취업 안했다고 생각함 오히려 자기도 실업자인데 왜 실업률에 안잡히냐고 화냄 그래서 취업했냐고 물어보면 아니라고 대답하지 파트타임 얘기 안하잖아 그니까 정말로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 있는거 맞냐고 물어보는게 아닐까 짐작함
ㅇㅇ •
공리주의를 위배하며 부조리한 시스템을 강요하는 지주와 자본가들에게 고통스러운 죽음을 선사해주자
ㅇㅇ •
윤정부가 미국에 반도체, 배터리 공장지어주고 얻어온게 뭐냐? 세계최강 미국에게 기부한거임? 그때 갖다 쳐 바치고 뭘 얻은거임
ㅇㅇ •
베네수엘라는 이재명 정부처럼 돈을 뿌리고, 찍어내고, 뿌리고를 반복했다.물가가 130,000% 올랐다. 휴지 하나가 2,600,000 볼리바르까지 올랐다.베네수엘라 돈의 가치가 휴지조각 수준으로 떨어지게 됐다
ㅇㅇ •
민주당의 국민들의 혈세로 선심쓰듯 돈 뿌리기. 국민들의 혈세를 마음대로 막 쓰기.나라 빚 폭발적으로 증가. 물가도 폭발적으로 증가. 내야 할 세금도 폭발적으로 증가.결국 나라는 베네수엘라처럼 망하게 된다
ㅇ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