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금태양 레전드

이순몽..조선초에 대마도 정벌부여 여진 정벌까지 다양하게 공을 세운 장군인데

이새끼는 진짜 개병신새끼라고 해도 될만큼 온갖 개짓거리를 다했는데

여기서 이새끼의 엽색 행각만 좀 적어본다

이순몽과 황상은 호형호제하는 사이였음

그러나 이순몽의 눈에 친구의 사랑스러운 첩, 월화봉이 들어오게됨

유교적 윤리관인 붕우유신 따위는 이순몽의 욕정 앞에 휴지조각이었음

두 사람은 은밀한 눈빛을 주고받다가 결국 선을 넘게됨

이순몽은 황상의 눈을 피해 월화봉과 불륜을 시작함.

문제는 이들의 밀회가 국가의 중대사를 그르치면서 발각되었다는 점임

당시 이순몽은 임금의 행차를 호위하는 거가 호송 임무를 맡고 있었음

대통령 경호실장이 대통령 이동 중에 애인을 만나러 근무지를 이탈한 것과 같다.

이순몽은 근무를 팽개치고 월화봉과 섹스하러 간거임

나중에 왜 늦었냐는 추궁을 받자 뻔뻔하게 개구라를 침

"처가에 들렀다가 날이 저무는 바람에 늦었습니다."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임

황상은 자신의 첩과 친구가 바람이 났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배신감에 치를 떤 황상은 이성적인 판단을 잃게됨

어느 깊은 밤, 황상은 집안의 건장한 노비들을 이끌고 이순몽과 월화봉이 밀회 중인 은신처(혹은 기생집)를 급습함

기록을 바탕으로 당시 상황을 묘사하면 코메디 그 자체였음

노비들이 문을 부수고 들이닥쳤을 때, 두 사람은 옷도 제대로 입지 못한 상태였고

천하의 장군 이순몽도 떼로 덤비는 노비들 앞에서는 속수무책으로 제압당했음

황상은 친구였던 이순몽의 옷을 벗기고 몸소 매를 들고 존나게 매질했음

양반이, 그것도 고위 장성이 발가벗겨진 채 매질을 당한다는 것은 사회적 살인이나 다름없음

황상의 복수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음

황상은 이순몽과 월화봉의 머리카락을 삭동 밀어버린거

머리가 밀린 이순몽은 다음 날 조정에 출근할 수가 없었음

상투를 틀 수 없는 대머리 장군 ㅋㅋㅋㅋㅋ

사건은 즉시 조정에 보고되었고, 사헌부는 발칵 뒤집혔음

상식적으로는 원인을 제공한 이순몽의 죄가 더 무거워 보이나 결과는 충격적이었음

황상은 장형 100대, 직첩회수를 당했고 월화봉은 장형 90대, 홍주 관비로 유배되었음

이순몽은 공신의 아들이며, 대마도 정벌의 공이 있다는 이유로 장형을 돈으로 때우게 해주고,

잠시 외방에 부처(거주 제한)했다가 곧바로 복직.

세종은 도덕적 흠결보다 이순몽의 군사적 효용 가치를 더 높게 샀음

심지어 이순몽은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주는데,

훗날 관비가 된 월화봉을 빼내어 다시 자신의 첩으로 데려와 살았음

세종 16년에 이순몽은 모친의 묘소에 성묘를 다녀오라는 휴가를 받았음

효를 행하러 가는 길이었으니 몸가짐을 바르게 해야 마땅해야 했는데

그러나 이순몽에게 효도 여행은 곧 섹스 관광이었음

경상도 상주를 지나던 이순몽은 그 지역 기생을 픽업했음

그리고 문경에 이르렀을 때, 날이 더웠는지 술이 과했는지 알 수 없으나 기상천외한 행동을 감행함

그는 사람들이 오가는 길목 옆 냇가에서 옷을 훌러덩 벗어 던지고 기생과 함께 물에 들어가 목욕을 즐겼음

여기까지는 뭐, 술 취한 양반의 주사라고 볼 수도 있음

하지만 그의 입에서 터져 나온 말은 조선왕조실록 역사상 가장 저급하고도 골때리는 대사중 하나로 남았음

그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혹은 허공을 향해 목청껏 소리쳤음

"나는 기생과 행음한다! 기생과 행음한다!"

(해석: "나 지금 기생이랑 섹스하고 논다! 다들 봐라!")

세종 28년(1446) 1월, 이순몽의 아내 구씨가 죽었음

이에 세종은 쌀 · 콩 15석, 종이 80권과 관곽(棺槨)을 내렸음

그런데 그는 이회의 아내 권씨가 과부가 되었는데 예쁘다는 말을 듣고 그녀와 결혼하려 했음

권씨가 이를 따르려 하지 않자,

이순몽은 권씨의 어미 집에서 일찍이 자신의 곡식을 빌린 것을 빌미로 곡식을 갚으라고 심하게 독촉해 권씨의 집안을 괴롭게 만들었음

게다가 그는 권씨에게 다음과 같이 협박했음

"그대의 어미도 과부가 아니던가? 만약 듣지 않으면 임금에게 아뢰어 그대의 어미에게 장가들겠다."

결국 권씨는 어쩔 수 없이 이순몽과 결혼하기로 약속하고 집을 버리고 떠났음

이때 권씨에게는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둘이 있었는데,

권씨가 이렇게 도망쳐 나오자 아이들이 울부짖으며 어머니를 찾으니 듣는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다고 함

그 후 이순몽은 여러 사람들이 있는 데서 찬물(먹고 남은 반찬)을 들고 권씨에게 말했다.

만일 나를 사랑한다면 이 음식을 먹으라

권씨가 곧 받아먹자,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소매로 얼굴을 가렸다고 함

이새끼 아들도 가관이었는데,

기생 첩으로부터 아들 이석장이 있었는데,

이 아들도 아버지처럼 음란하여 일찍이 아버지의 애첩과 간통했음

그러다가 아버지의 애첩이 이석장의 아이를 낳으면서 진상이 발각되어 감옥에 수감되었는데,

이새끼는 그 상황에서 정신을 안차리고 측간(廁間)에서 아버지의 애첩과 간통, 그러니까 야외섹스를 하다가

또 애를 배게 하는 바람에 장형을 맞다 죽었음

그 후 애첩은 아이를 낳다가 죽었고 사람들은 "천벌 받았네" 라고 말했다고 함

이건 빙산의 일각이고 이순몽 이새끼가 저지른 개막장짓은 존나 많았음

그리고 온갖 적까지 사방에 다 만들어내는 기적의 능력자였음

홍윤성급 개씹애미뒈진 새끼는 아니지만

그래도 능력 있다는 이유로 이렇게 쉴드까지 쳐줬어야했나..싶기도함

원래 세종대왕이 이렇게 봐주는건 존나 많았지만...

나무위키나 관련 사료들이 많으니 한번 읽어보는것도 재밌을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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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엽색이라는 단어자체를 고전번역원DB 이외에서 처음보는거같네
野獣 •
어지간한 능력자들도 대가리 깨주는 세종이 처벌조차 안하는건 대체 얼마나 능력이 좋았던걸까?
ㅇㅇ •
형 ㅈㄴ재밌음 혹시 지역별 특산요리(평양냉면 함흥냉면 등등)같은게 왜 생긴건지 유래도 다뤄줄수있어? 갑자기 궁금하더라
저능 •
조선은 왜에 굴복 일본제국에 나라 뺏겨 온국민이 일본에피해의식 정신병을 선물했고고려는 몽고에 왕이 빤스런한 개치욕 역사임우리나라는 통일신라만 배우면 된다
ㅇㅇ •
세종떄까지만 해도 아직 태종이 만들어놓은 이성계군 가별초가 동작하던떄라 저런애들은 짜를수가 없지 권력을 지탱하는 바탕이니까
ㅇㅇ •
일을 얼마나 잘하길래 저런 인간을 세종이 두둔해줬을까
PI •
저거 말고 권근인가 권곤인가 하는 양반이 성노예 죽인 사건도 덮은 적이 있지ㄷㄷ아아 조선의 '애민군주'ㅠㅠ
ㅇㅇ •
근데 사실상 세종의 노예행아님?ㅋㅋㅋㅋ황희같은 경우도 진짜 뒤지기 직전까지 굴리고 자이제 죽을시간이야하고 풀어줬잖아 ㅋㅋㅋ
ㅇㅇ •
근데 황상은 황제한테 쓰는 말 아님? 황제를 황상이라고 부르는데 조선시대 최고 권력자는 황제가 아니라 왕이니까 황상이 아니라 주상이라고 해야하는 거 아니냐
ㅇㅇ •
세종 <<< 노비제도 만들어서 국민 절반 노예 만든 왕일본이 폐지해줌
ㅇㅇ •
세종은 그냥 흐린눈한거지 노비는 옛날부터 있었는데 뭐 에요
소설 •
다른 나라 귀족들은 저정도는 그냥 기본이였는데우리나라는 유교의 나라라 귀족들이 힘들게 살긴 했노
ㅇㅇ •
삶이란 참 무엇인가 나는 어째 이리 비참하게 태어나 고통만 겪다가는가
ㅇㅇ •
장형 30대면 여자는 죽는다고 들었는데 90대처맞아도 사는거보면 별거아니였노
홍브 •
남자가 여자항문냄새에 홀리는건 어쩔수없음 다들 이성으로.통제하는거지
ㅇㅇ •
할 거 많겠지만 일단 냉면은 현지에선 그냥 국수라고 불림 그 지방의 표준형인 거근데 실록에도 냉면 나오는 거 보면 서울로 넘어가면서 냉면이라는 이름이 붙은 게 꽤 오래되긴 한 듯
ㅇㅇ •
이것도 며느리사건처럼 세종대왕 말문 막히시게 했을거같네
ㅇㅇ •
장형은 곤장보다 약한 회초리보다 약간 더큰 매로 엉덩이를 때리는 형벌. 곤장은 대역죄인이나 중범자들 처벌할 때 매우쳐서 열대만 맞아도 엉덩이 터짐
ㅇㅇ •
? 세종의 인성에 딱 어울리는 인재인데그냥 세종이 세종한 거
ㅇ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