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붕이 오로라 보러 캐나다 갔다옴

데카그라마톤 보고 나도 히마리처럼 빙해와 같은 추운곳 가서 신비를 탐구하고 싶어졌음

그래서 캐나다 옐로나이프(오로라 잘보임) 갔다왔어

여행은 인천 > 도쿄 > 캐나다[ 밴쿠버 > 옐로나이프 > 밴쿠버] > 도쿄 >인천

일본에 오니 환영해주는 요시

늦었음 잠자러 가야함...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아침에 일어나서 대지같이 밥처먹음 ㅇㅇ

긴자 가서 세이코 시계탑 찍음

도쿄갔는데 나만 오따끄라 아키하바라 못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캐나다 탑승 양키들 완죤 많음(의외로 암내는 안났음)

생각보다 먼 밴쿠버

밥 먹고 자고...

또 먹고 또 자고... 하니까

도착...

멀었다 시발련아

근데 경로 처음 나온대로 왜 안간건지 궁금함

입국심사는 그냥 몇번 버튼누르니까 프리패스임

입국도장안찍어줘서 섭섭했음...

공항에서 바로 가스타운 가서 시계 구경함

매 15분마다 삑삑 거리며 소리나는디 시끄러움;

해지니까 여기 일대에서 대마냄새나서 개쫄음;;

바로 도망감 ㅌㅌ

시계 뒤부터 바로 분위기 바뀌는 슬럼가임 ㅇㅇ

쨋든 기념품도 사고

코스트코도 갔음

한국 코스트코카드 가져갔는데 ㄹㅇ 작동함

거기서 구경도 하고 휫자와 핫도그 사먹음 개쌈;;;

1.5가 1500원임

그렇게 시내구경 하다가 계엄령 발동된 듯?

탱크보고 바로 옐로나이프로 도망감

북극곰의 응디

여행자 센터 갔더니

님 짱 추운데 왔으니까 기념으로 북위 60도 이상 온거 인증서 줌 ㅇㅇ

하길래

와! 진짜요!! 하고 받음

꽁짜임(중요)

오로라 헌팅을 위해 버스 탑승

얘 이쁘죠 ㅠㅠ

첫번째 오로라투어 마치고 바로 집에 가서 기절함

집가니 새벽 3시됨;;

옐로나이프 의회인데 저기 북극곰 가죽에 대해서

어쩌구 저쩌구 교훈적인 내용이 있음 나도 듣고 감탄했음

근데 보빔바들에 의해서 북극빙하가 녹아 가뜩이나 살기 힘든데

북극곰 가죽까지 벗겨내기까지 하다니...

정말 극악무도한 일이 아닐 수 없음 ㅠㅠ

쥐새끼(사야아님)

의외로 맛도리라 했음

버팔로 가죽으로 만든 전통 배임 존나 큼

6m넘었음...

보팔러들이 캐나다에도 이렇게 많다니 깜짝 놀람...

어떻게 도시이름이 노란칼 ㅋㅋㅋㅋㅋㅋㅋ

여기는 호수 한가운데임... ㄷㄷ

다행히 얼음이 꽝꽝 얼어서 게부라 못 올라옴(익사추정)

얼음이 1m이상 얼어서 25t트럭이 지나가도 끄떡없음

내가 알기론 2m이상 얼음이 얼면 임시 철도 부설해서 기차 다닐 수도 있다함

러시아에서 그렇게 한다고 들었음

Place, YELLOWKNIFE (일본아님)

버팔로 고기임 고기 자체는 평범한 소고기맛임

근데 소스가 무쳤음;;;

2번째 오로라 헌팅투어임

급박한 순간같지만 아님

그냥 카메라가 흔들렸음

엄청 이쁘더라

처음에는 2시간 그냥 기다리는데 아무것도 없어서 망했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뙇! 하고 뜨는데 진짜 이뻤음

단순 오로라를 넘어서 오로라댄싱이라고 막 지가 움직이는데

이럴땐 동영상으로 찍으라 하길래 사진은 별루 없음 ㅠㅠ

사진말고 동영상으로 찍다보니 화질이 안좋은데

맨눈으로 보는데 ㄹㅇ 레이져 쏘는거 같았음...

초록색 오로라에 붉은 오로라가 진짜 하늘 저끝에서 반대편 하늘로 슉슉 1초만에 이동하더라

CG같은데 ㄹㅇ 자연현상으로 움직이니까 경이롭더라

첨에 오로라가 약해서 망한 줄 알았는데 건졌음 ㅎㅎ

그리고 이때 영하 -27도 찍고 체감 -36도 찍었는데

ㄹㅇ 핫팩이 차가워지고 핸드폰이 꺼졌음

손이 얼어서 아프더라...

그래도 목표한 것은 달성해서 기분 좋았음

담날은 헌팅투어(상남자 처럼 나올때까지 찾아다님) 말고

뷰잉투어(계집애 처럼 가만히 나올때까지 기다림) 했는데

눈와서 구름 때문에 안보임.. ㅠㅠ

역시 남자는 상남자처럼 살아야함...

오로라는 70km이상에서 나오는 현상인데

구름은 10km이하에서 끼니까 보이지 않는거였음..

정리하면 아무리 큰 오로라가 지랄발광을 해도 구름끼면 꼼짝못해;;;

대신 분위기는 오졌음

근데 오로라 없으니까 개노잼임... ㅠㅠ

다음날은 개썰매 탑승하러 옴

마시멜로도 구워먹어보세요~ 해서

바로 마시멜로 가져와서 구움

으흐흐 마시멜로를 3개나 먹어버려요

태웠다 이기

나를 태우고 갈 댕댕이들(귀여움)

재밌었음

기념품가게에서 본 여우들

여우사랑꾼 vs 여우사냥꾼

이제 집에 갈 시간임 밴쿠버로 ㄱㄱ

밴쿠버 아침에 보니 안개 짱 심했음

완전 사일런트힐 그 자채임

괴물들 나오기전에 도망침

도쿄 도착함

다시 본 요시

안녕

옐로나이프 추운데 가서 고생했으니까

(낮 최고기온 -18도 최저기온이 -27도였음...)

료칸가서 맛난거 먹고

온천하고

한오환하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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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와 이거 보니까 나도 가고싶어지네
ㅇㅇ •
대신 여행 갔다온 느낌이네 개추
MR •
31짤 AI로 만든 짤인줄 알았네 뭐임ㄷ
센세 •
1년연봉 2억넘는 블붕이는 삶 자체가 다르구나.
유토 •
이즈나 와카모 가죽벗겨져서 넘모 슬프다
노아 •
와 오로라랑 개썰매 ㄹㅇ 재밌었겠다
ㅇㅇ •
코스트코 미국에서 되는게 갸쩌냉
사고 •
총비용 350 정도 들었음 ㅎㄷㄷ
MI •
선생님 그림 배경으로 나중에 참고해도 될까요 사진들이 이뻐서
SO •
말투 개웃기네 ㅋㅋㅋ술술 읽힘 덕분에
ㅇㅇ •
와.... 오로라 보려고 350을 썼다고?....와..... 굉장하네..... 좋은 경험 많이 했겠네...
오스 •
햐 부럽다 나도 이렇게 여행갔다와보고싶다
헤실 •
눈으로 보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긴 하네
인간 •
캬 돈 많이 썼네그래도 알찼겠다 부럽
엘라 •
궁금증을 적어놨길래 슬쩍 답해보자면뱅기 지도에 보이는 루트는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의 직선거리 루트]를 보여준다고 이해하는게 마즘좀 휘어보여서 '이게 직선?'할 수 있는데 둥근 지구를 둘러가니까 저건 직선이 마즘
눈누 •
여우 저거 갖고싶넹 글 재밌게 잘쓴다
ㅇㅇ •
불록스 비스트로 한시간 기다림 ㄹㅇㅋㅋ
허얼 •
저거 여우가죽 맞냐?개썰매 끌던 애들 죽은 거 가죽 벗겨놓은 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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