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요약:
한국 증류주 산업 발전이 없는건 법 구조때문인데
그 법을 희석식소주 때문에 못바꿈

일본은 세계5대 위스키 목록에 들어갈만큼
위스키 산업이 잘 닦여있고
일본소주, 청주 등등 다른 주종도 잘 발달한데다

하다못해 옆나라 대만도
알아주는 네임드 위스키가 있는데

왜 한국은 해외에 K소주 원툴로 홍보할 수 밖에 없는걸까?
그건 바로 주세와 역사적 이유에 있음

주세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종가세: 출고원가에 비례한 세금
-종량세: 총 알콜량에 비례한 세금
우리나라는 종가세에 해당하고
OECD 국가중 오직 한국을 제외한 4개의 국가만이
종가세를 유지중이며
(멕시코, 칠레, 튀르키예, 이스라엘 )
나머지 국가들은 종량세를 사용중임.
종가세는 술이 싸구려일수록 세금에 유리한것과 다름없어
이 세상에서는 보기 힘든 희석식 소주라는 주종이
한국에서 잘 팔리게됨

덕분에 일본에서 세금포함 54,000+α원 정도 하는 위스키가
한국에선 약 106,480원으로 오르게 되는 기현상이 발생할정도로 차이나게 되는데
수입주류는 자국에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산업을 닦아
해외로 수출하는 성장기반이 마련돼
한국에서 세금때문에 비싸게 팔려도
어차피 다른 술들도 동등하게 세금뜯겨서 알빠노인데
국산 증류주는
성장단계부터 뒤지게 비싼 세금빔을 맞아버리니
한국 찐소주, 위스키, 럼, 진, 보드카는
성장할 수 없는 구조가 되어버림

심지어 감면혜택을 받는 전통주마저도
일본에 비하면 세금이 비싼편에다
이제 막 재건하기 시작한 산업이라 가격경쟁력이 떨어져서
기를 못펴는중
"그럼 법 구조 바꾸면 되는거 아님?"
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바로 이 새끼가 법 못바꾸게 틀어막고있음
법 바꾸는 순간
희석식소주 산업이 통째로 뜯어져 나가는거라
리스크 짊어지고 법 바꾸겠다는 사람이 안나오는거
타 주종 산업 숨통을 죄다 틀어막고
성장을 억제하고있는 이 술은 대체 어떻게 성장한걸까?

당시 타 주종이 싹 다 뒤지고
희석식소주가 시장을 장악할 수 밖에 없었던 시대적 이유가 있는데
앞서 말한 술이 싸구려일수록 세금에 유리한 종가세만으론
희석식 소주가 시장을 장악할 수 있는 힘은 없었음
1. 종가세 적용
2. 쌀로 술 빚는걸 금지하는 양곡관리법
3. 주류수입 통제 및 사치품 지정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주 산업은 양곡관리법으로 뒤져버렸고
수입주류는 아예 판에 끼지도 못하도록 차단먹어버렸으니
이 세가지 요소가 겹쳐지며
희석식소주는 싸워보지도 않고
시장을 점령할 수 있는 상황에 이름

거진 80년대까지 수입주류는 맛도 못보는 사람들이 많았고
덕분에 술자리는 소주를 마시는 문화로 발전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오게됨

결론:
얘는 맛만 없는게 아니라
한국 주류산업 숨통 틀어막고 성장 억제중인 폐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