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하기 위해 수년간 준비해왔으며, 테헤란의 교통 카메라를 해킹하고 그의 경호원들의 ‘생활 패턴(patterns of life)’을 추적해 수도의 정밀한 정보 지도를 구축했다고 현직 및 전직 관계자들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테헤란의 거의 모든 교통 카메라가 침해됐고, 영상은 암호화되어 이스라엘로 전송됐으며, 이를 통해 목표 시설의 일상적 움직임을 정밀 추적할 수 있었다고 한다.
작전에는 이스라엘 정보부대 8200의 신호정보(SIGINT), 모사드의 인적 자산(HUMINT), 알고리즘 기반 소셜 네트워크 분석이 결합됐다고 전해졌다.
공습 당일 아침, 이스라엘 정보당국은 하메네이와 고위 인사들이 파스퇴르 거리 사무실에서 회의 중임을 확인했다. 최종 확인에는 CIA가 제공한 인적 정보원이 활용됐다고 한다.
이스라엘 전투기들은 목표 지점에 도달하기 위해 수 시간 비행한 뒤, 최대 30발의 정밀 유도탄을 발사했다. 이 중에는 1,000km 이상 거리에서 식탁 크기 목표물도 타격할 수 있는 ‘블루 스패로우(Blue Sparrow)’ 미사일이 포함됐다고 보도됐다.
공격 당시 하메네이는 벙커에 있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관계자들은 이번 작전이 2001년부터 이란을 모사드의 최우선 목표로 삼으라는 지침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한 현직 정보 관계자는 “우리는 테헤란을 예루살렘을 알듯이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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