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북중미 월드컵이 한창이다.

그런데, 이란이 전쟁중이라 2026 월드컵 참가 여부가 안갯속에 빠지자
중국이 우리가 나가면 안되냐고 피파한테 은근슬쩍 딜을 건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란은 지금 월드컵 참가해서 경기 치르는중)

중국은 본선진출국을 48개국으로 늘려줘도
아시아 티켓을 8.5장으로 늘려줘도
인도네시아에 발리며 6회 연속 월드컵 예선탈락했기 때문.
ㅋㅋㅋㅋㅋㅋㅋ

인구수가 14억이나 되고
정부지원도 빵빵하고
올림픽순위 1,2위를 다툴만큼 체육역량이 큰 나라가
왜 이리 축구만 못하는지 이유를 알아보자.
첫째, 중국은 축구인재가 없다.

인구가 14억인데 축구선수가 53만 9000명으로, 비율이 0.04%다.
이마저 계속 줄어드는 추세라는 분석도 있다.
인재풀이 없으니 뛰어난 인재가 탄생하기도 힘들다.

유소년 축구선수는 더욱 드물다.
부모들은 공부해서 직장 잡는 편이 소득이 더 높은 삶을 산다고 생각하기에, 자녀들에게 학업을 권한다.

(뜻 : 계획생육(산아제한)을 실천해 국가의 기본 정책을 철저히 이행하자.)
특히 지금은 저출산으로 폐지했지만
중국은 산아제한정책(한자녀정책)을 시행했었고,
한명뿐인 자녀를 장래가 확실치 않은 운동을 시키는 것은, 너무 큰 모험이었다.

게다가 축구는 돈이 많이 들어 중국인들은 자녀에게 축구를 시키고 싶어도 그럴수 없었다.
이건 지금도 그렇다.
둘째, 부정부패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이다.

좋은 예가 이 사람, 중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리톄다.
선수시절 EPL의 에버튼과 셰필드에서도 뛴, 중국에서는 레전드기도 하다.
리톄는 경악스러운 규모로 부정부패를 저질렀다.

리톄는 지금은 해체한 프로축구팀 우한 줘얼의 총경리 겸 감독을 지냈다.
총경리란, 중국 구단에서 대표이사 + 단장 + 사장 같은 직위다.
그는 다른 구단들과 돈을 주고받으며
승부조작과 선수이적 관련 비리를 열심히 저질렀다.

우한 줘얼 총경리 겸 감독 당시 리톄가 받은 뇌물만 2675만 위안,
한화로 60억 4,653만원이다...

만족을 못하고 더욱 크게 해먹고 싶던 리톄.
우한 줘얼에게, 국가대표팀 감독이 될수 있게 뇌물을 지원해 달라고 했다.

중국축구협회장 천쉬위안에게 우한 줘얼에게 지원받은 200만 위안(4억 5196만원)을 바치고,

중국축구협회 비서장(사무총장) 류이에게 사재로 100만 위안(2억 2,604원)을 바쳐서 국가대표팀 감독이 되었다.

리톄는 국대 감독이 되자마자 우한 줘얼과 6천만 위안(135억 6천만원)짜리 계약을 맺는다.
그리고 우한 줘얼에서 국가대표 실력에 한참 못미치는 선수 넷을 국대에 발탁하고,
국대감독 권한으로 우한 줘얼에게 편의도 봐준다.
6천만 위안 계약은 우한 줘얼이 리톄에게 국대 선발과 편의를 봐주는 대가를 지급하려고 맺은 위장 계약인것이다.
결국 비리가 들통나 천쉬위안, 류이, 리톄 등 관련자들 모두 감옥에 간다.

리톄 사태는 중국축구계에 넘쳐흐르는 비리 중 일부에 불과하다.

청소년리그, 프로리그, 국대, 축구협회...
전방위적으로 비리가 자행된다.
안그래도 축구 인재풀이 별로인데
승부조작도 하고, 비리로 뽑은 형편없는 선수들이 발탁된다.
실력과 성적이 좋을수가 있나.
셋째, 중국선수들이 수준낮은 중국리그에 안주하기 때문이다.

2010년대 초, 재력이 생긴 중국기업들이 슬슬 축구에 투자를 했다.
이때는 기업홍보, 재력과시 느낌이었다.

헝다그룹의 지원에 힘입어 광저우헝다가 2013년 ACL에서 우승한다.
이를 본 중국기업들은 더 많이 축구에 투자를 했다.

2015년 여기저기 '굴기'를 갖다붙이는걸 좋아하는 시진핑이
'축구굴기'를 내세우며 축구진흥정책을 펼치자
공산당에게 잘보이기 위해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중국축구리그에 돈을 퍼부었다.
아낌없이 투자해 유명 외국선수들과 중국선수들을 영입했다.

중국 슈퍼리그 연봉이 갑자기 치솟는다.

2017년 통계다.
돈을 쳐바르니 기가 막히는 주급이 쏟아져 나온다.

중국선수들도 큰 봉급을 받았다.

그러나 기업들의 돈바르기는 중국축구에 도움이 안됐다.

외국인선수들은 중국국대를 안뛰었다.
중국선수들도 대부분 고연봉에 만족해 수준낮은 중국리그에 안주했다.
수준 높고 피지컬 좋고 전술 발달한 유럽리그에 도전하지 않았다.
정작 중요한 유소년인재 육성, 자국선수 성장은 등한시됐다.
그리고 고질적인 비리까지.
연봉 거품만 잔뜩 꼈고, 중국축구는 나아가지 못했다.

중국당국이 샐러리캡을 걸었지만
여전히 봉급이 좋으니 외국에 도전하는 선수가 없다.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중국축구는 발전을 못하고 있다.

어, 이거 완전...

아무튼, 지금까지 왜 중국이 축구를 못하는지 알아보았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사람이든, 회사든, 사회든 참된 발전을 하고 싶다면 반면교사로 삼을만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