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선수를 만난 곳은 뜻 밖에도 제철소였습니다


운동복 대신 작업복을 입고 전기 기술자로 일하고 있는 사람
올해 29살의 김인성씨입니다


2007년 대통령배 고교 야구 대회 때
그는 고등학교 1학년이었습니다
포지션은 투수
광주일고 시절 평균 구속이 140km까지 나오는 유망주였습니다







야구는 온 가족의 기쁨이었고 동시에 상처로 남아있습니다





10살때부터 프로 선수만을 꿈꾸며 달렸던 인생
야구를 포기한다는 건 세상을 새로 배우는 일이었습니다



영웅씨의 꿈 또한 프로 야구 선수였습니다
10살때부터 야구를 시작해 투수로 기량을 쌓았죠
프로에 진출 할 기회도 있었지만 대학교로 진학했습니다
하지만 대학교 3학년 부상이 발목을 잡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옆에서 들러리 하는 느낌이야
아주 한 명,두 명 스타 만들기 위해서










영웅씨는 야구를 잘 보지 않는데요
그래도 관심이 가는 몇몇 경기는 챙겨봅니다
영웅씨가 보는 경기 속에는 그와 어깨를 겨루던 친구들도, 선수들도 있습니다



뜻하지 않게 포기하게 된 야구
그렇다고 후회하진 않습니다
치열한 시간이 있었기에 오늘의 영웅씨가 있는 것이니까요
https://youtu.be/7NMU-87Qj-g?si=1nrCwhpw_5CI_CPy

다큐 시선 - 그 많던 야구 선수는 다 어디로 갔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