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에 드디어 분홍색 팝콘이 터지는 계절이 왔네요. 작년에는 3월 말부터 4월 말까지 진행됐는데 올해도 비슷하게 우리 곁을 찾아올 예정이에요.
가장 대표적인 빅 피크닉은 예일타운 데이비드 램 파크(David Lam Park)에서 열리는데, 여기는 돗자리 하나 챙겨가서 공짜로 벚꽃 구경하기 딱 좋아요. 밤에 열리는 블러썸 애프터 다크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니까 밤벚꽃 감성 챙기고 싶은 분들은 꼭 일정 확인해 보세요.
일본 문화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반두센 가든(VanDusen Garden)에서 열리는 사쿠라 데이즈 재팬 페어를 추천해요. 여기는 티켓을 사야 하는데 성인 기준 예매하면 20달러 정도고 5세 미만 어린이들은 무료입니다. 종이접기랑 서예 워크숍도 있고 맛있는 일본 음식도 팔아서 지갑 단속 잘하셔야 할 거예요.
이외에도 벤탈 센터에서 열리는 블록 파티나 트라우트 레이크에서 시작하는 자전거 라이딩 등 즐길 거리가 정말 많아요. 주차 전쟁이 예상되니 일찍 움직이시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로울 겁니다. 프레이저 밸리 쪽 튤립 축제도 같이 열리니까 봄꽃 투어 제대로 한번 달려보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