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작업실 구경하는게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거 다들 알지
밴쿠버에서 무려 33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전통 깊은 스튜디오 투어인 '웨스트 오브 메인 아트 워크'가 돌아왔어. 5월의 마지막 주말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평소에는 꽁꽁 숨겨져 있던 지역 예술가들의 작업실을 합법적으로 구경할 수 있는 기회야.

행사가 열리는 곳은 주로 포인트 그레이와 키칠라노 등 밴쿠버 서쪽 지역이야. UBC 근처부터 메인 스트리트 사이의 여러 스튜디오와 커뮤니티 센터들이 문을 활짝 열어둘 예정이라 산책하듯이 예술가들의 일상을 엿보기 딱 좋아. 7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고 하니 예술적 감성 충전하기엔 이만한 게 없지.

제일 중요한 거, 구경하는 데 돈 안 들어. 입장료가 무려 0원이야. 물론 작품을 직접 살 수도 있고, 50달러면 득템할 수 있는 작은 자선 작품들도 있으니까 마음에 들면 지갑 오픈도 고려해 봐. 주차비가 비싸니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로울 거야.
일정: 5월 30일 - 31일 | 무료
장소: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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