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밴쿠버의 여름 밤을 하드캐리하는 쉽야드 야시장이 드디어 등판했습니다. 벌써 13년차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장난 아닌데, 매주 금요일마다 귀호강 시켜주는 라이브 음악은 기본이고 코끝을 자극하는 푸드트럭 냄새 때문에 다이어트는 잠시 접어두셔야 할 겁니다. 비어 가든에서 시원한 로컬 맥주 한 잔 들이키며 노을을 보면 이게 바로 사는 맛이죠.
금손 장인들이 만든 힙한 소품들이랑 수제 초콜릿 같은 거 구경하다 보면 통장이 텅장 되는 건 순식간입니다. 날씨 좋으면 만 명까지 모이는 인싸들의 성지니까 기 좀 받고 싶은 분들은 꼭 가보세요. 주차는 헬게이트 열릴 수 있으니까 맘 편하게 씨버스 타고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위치는 노스밴쿠버 론즈데일 애비뉴 끝자락 Shipbuilders’ Square이고, 입장료는 무료라 아주 혜자롭습니다. 다만 6월 12일부터 7월 17일까지는 월드컵 때문에 옆 블록인 East 1st Avenue 쪽으로 잠시 자리를 옮긴다고 하니 헛걸음하지 않게 위치 한 번 더 체크하고 가는 센스 발휘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