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에서 갓생 살려면 이 정도 교양은 쌓아줘야죠. 이번 시즌의 하이라이트는 파리의 가난한 예술가들의 짠내 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라보엠'입니다. 자막도 나오니까 이탈리아어 몰라도 전혀 걱정 마세요. 노래 실력이 장난 아니라서 귀호강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뮤제타의 왈츠' 갈라 행사도 있어요. 실제 오페라 무대 위에서 저녁을 먹는 호사를 누릴 수 있지만 지갑은 좀 두둑해야 할 겁니다. 돈 안 들이고 즐기고 싶다면 7월에 열리는 공원 오페라 콘서트를 노려보세요. 돗자리 펴고 앉아서 즐기는 오페라는 또 다른 맛이니까요.
공연은 주로 다운타운에 있는 퀸 엘리자베스 극장(630 Hamilton Street)에서 열리고, 여름 공연은 버나비 디어 레이크 공원에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공원 공연 무료부터 갈라 행사 750달러까지 다양하니 형편에 맞게 골라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