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가 그리스로 변신한다는데 수블라키 뜯으러 가야함
밴쿠버에서 제일 오래된 짬바를 자랑하는 그리스 데이가 드디어 옵니다. 키칠라노 웨스트 브로드웨이 5개 블록을 싹 다 막고 벌이는 역대급 길거리 파티인데 지중해 감성 제대로 터질 준비 하셔야 합니다. 수블라키 굽는 냄새에 홀려서 정신 차려보면 이미 입안에 고기 들어있을 거예요.

무대에서는 그리스 형님들이 조르바 춤추면서 텐션 끌어올리고 바클라바 같은 정통 디저트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 존이랑 요리 쇼도 있어서 애들 데리고 가기도 좋습니다. 수만 명이랑 같이 어깨 들썩이다 보면 여기가 밴쿠버인지 산토리니인지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행사는 키칠라노 웨스트 브로드웨이(MacDonald ~ Blenheim 구간)에서 열립니다. 입장료는 시원하게 공짜니까 맛있는 거 사 먹을 총알만 장전해서 오시면 됩니다. 주말에 집에만 있지 말고 지중해 형님들 열기 좀 받으러 나오시죠.
일정: 6월 28일 | 무료
장소: Kitsilano,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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