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구경하다 다리 후들거릴 수도 있는 35에이커 튤립 축제
아보츠퍼드에 튤립이 무려 35에이커나 깔렸대서 소식 들고 왔어요. Lakeland Flowers 농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진짜 꽃 반 사람 반일 정도로 규모가 어마어마해요. 4월 9일부터 시작해서 5월 초까지는 튤립이 주인공이고, 그 뒤로도 6월 중순까지 다른 예쁜 꽃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라네요.

위치는 아보츠퍼드 3663 Marion Road예요. 밴쿠버에서 1시간 정도 달려가면 되는데, 비 온 뒤에 가면 진흙탕에서 꽃신 버릴 수 있으니까 장화 꼭 챙기세요. 현장에서 인생샷 건지라고 그랜드 피아노랑 대형 구두 같은 포토존도 여기저기 깔아놨으니 카메라 용량 넉넉히 비우고 가야 해요.

가장 중요한 입장료는 평일 온라인 예매가 9.50달러로 제일 싸고, 주말에 무턱대고 현장 가서 사면 25달러까지 올라가니까 꼭 미리 예약하고 가세요. 키 36인치 안 되는 꼬맹이들은 공짜라니 조카들 데려가기도 좋겠네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푸드트럭도 매일 대기 중이니까 배고플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일정: 4월 9일 - 6월 15일 | 무료포함 - 25$
장소: Abbots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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