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에어컨 전기세 무서워서 집에서만 뒹굴거리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당장 돗자리와 피크닉 담요를 챙겨서 밖으로 나오셔야 합니다. 써리(Surrey) 시내 곳곳의 아름다운 야외 공원과 광장에서 감성 넘치는 무료 라이브 콘서트가 열리거든요.
입장료는 단돈 0원, 완전 무료입니다. 심지어 사전 예약도 필요 없고 그냥 몸이랑 돗자리만 슬쩍 챙겨오시면 됩니다.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노을과 함께 라이브 음악을 감상하고, 금요일 낮에는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힐링할 수 있어요.
공연이 열리는 써리 곳곳의 핫플레이스들도 아주 매력적입니다. 비밀스러운 정원인 글레이즈 가든(Glades Garden)부터, 미니 기차와 수영장이 있어 놀기 좋은 베어 크릭 파크(Bear Creek Park), 교통이 아주 편리한 써리 시빅 플라자(Surrey Civic Plaza) 등 매주 색다른 장소에서 다른 장르의 음악을 들을 수 있어요. 재즈부터 Fleetwood Mac 커버 밴드, 그리고 신나는 살사 댄스 워크숍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매주 골라 듣는 재미가 쏠쏠할 겁니다.
맛있는 도시락 잔뜩 싸 들고 잔디밭에 누워서 밴드 음악 들으면 그게 바로 극락 아니겠어요. 수요일 저녁 6시 반, 금요일 오후 1시에 시작되니 늦지 않게 와서 명당자리를 선점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