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덕후들의 통장을 텅장으로 만들 마성의 빈티지 마켓이 메이플릿지에 상륙합니다. 앨비언 페어그라운드(Albion Fairgrounds, 23448 105 Avenue)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중고 장터가 아니에요. 할머니 다락방에서 갓 꺼낸 듯한 아기자기한 식기부터 앤티크 가구, 갬성 넘치는 금속 랜턴까지 보물 같은 빈티지 소품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입장료는 단돈 5달러로 13세 미만 어린이는 공짜로 들어갈 수 있어요. 게다가 주차비도 따로 안 받으니 부담 없이 차 끌고 오셔도 됩니다. 카드 안 받는 셀러들이 꽤 많으니 주머니에 현금을 두둑이 챙겨오시는 걸 추천해요. 현장에 ATM기가 있긴 하지만 수수료가 아깝잖아요.
쓸어 담을 물건이 많을 테니 장바구니나 바퀴 달린 카트는 필수입니다. 예쁘고 귀한 보물들은 첫날 오전에 빠르게 솔드아웃되니 눈독 들이는 게 있다면 일찍 서두르셔야 해요. 반대로 꿀매물을 노린다면 둘째 날 마감 직전을 노려보세요. 집으로 무거운 짐을 다시 가져가기 싫은 셀러들이 쿨하게 가격을 깎아줄지도 모릅니다. 친구나 가족들 데리고 양손 가볍게 왔다가 양손 무겁게 돌아가 보자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