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자연인이 되어 밴쿠버 도심을 달릴 수 있는 일 년 중 단 하루의 기회입니다. 바로 세계 알몸 자전거 라이딩 행사인데요. 자동차 문화에 반대하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열리는 아주 건전하고도 유쾌한 시위랍니다.
완벽한 알몸도 좋고 가벼운 속옷이나 보디페인팅, 코스튬도 환영합니다. 단, 자전거를 탈 때 엉덩이를 보호할 부드러운 안장 커버와 안전을 위한 헬멧은 꼭 챙기셔야 해요. 카메라를 든 구경꾼들이 엄청나게 많으니 부끄러우시다면 선글라스나 가면으로 살짝 변장하는 센스를 발휘해 보세요.
행사는 선셋 비치(Sunset Beach)에서 시작해 잉글리시 베이, 롭슨 스트리트 등을 지나며 약 8~10km 코스로 진행됩니다. 가장 중요한 참가비는 무려 0원, 완전 무료입니다. 옷장 깊숙이 넣어둔 자전거를 꺼내 가장 시원하고 짜릿하게 밴쿠버를 달려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