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방구석에서 OTT만 넘겨보며 인생 영화를 찾던 사람이라면 팝콘 챙겨서 다운타운으로 튀어가야 하는 계절이 왔습니다. 북미 최정상 규모를 자랑하는 밴쿠버 국제영화제(VIFF)가 찾아오거든요.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엄선된 200편 이상의 장·단편 영화와 다큐멘터리가 스크린을 가득 채울 예정입니다.
영화 상영은 밴쿠버 다운타운 중심에 위치한 VIFF Centre(1181 Seymour St)를 비롯해 SFU Woodwards, Rio Theatre, Chan Centre, The Cinematheque 등 도시 곳곳의 대표 상영관에서 펼쳐집니다. 취향에 따라 코미디부터 공포, SF, 아시아 영화까지 골라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여기에 뮤지션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VIFF Live 공연까지 준비되어 있어 눈과 귀가 모두 호강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일반 상영 기준 성인 22달러, 학생 및 청소년 19달러, 65세 이상 시니어 20달러, 휠체어 석 17달러입니다. 영화를 여러 편 정주행하고 싶다면 6회 티켓 팩(126달러), 10회 티켓 팩(200달러), 혹은 전 기간 자유 이용권인 페스티벌 패스(495달러)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이득입니다. 라이브 공연 티켓은 약 35달러에서 60달러 선입니다.
자막 준비 완료된 글로벌 신작부터 예술성 넘치는 독립 영화까지, 가을 감성 충전하러 스크린 앞으로 출석 체크하러 가보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