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겨울의 근본이자 가슴 따뜻해지는 기부 축제, 세인트폴 병원의 '희망의 빛(Lights of Hope)'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어요. 게다가 이번 시즌은 병원이 2027년에 이전하기 전 버라드 스트리트에서 즐길 수 있는 역사적인 마지막 조명 쇼라 절대 놓치면 안 된답니다. 10만 개가 넘는 전구와 수백 개의 번쩍이는 후원 별들이 병원 벽면 전체를 뒤덮는데, 야경 덕후라면 감탄사가 절로 나올 수밖에 없는 비주얼이에요.
이번 행사는 밴쿠버 다운타운 세인트폴 병원 앞 야외(1081 Burrard Street, Vancouver)에서 펼쳐지며, 입장료는 당연히 완전 무료예요. 돈 한 푼 안 내고도 화려한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답니다.
특히 11월 12일 오프닝 나이트에는 저녁 6시부터 합창단 공연, 불꽃놀이, 산타와의 사진 촬영, 공짜 핫초코까지 풀코스로 준비되어 있어요. 무료 핫초코 호호 불어가며 밤하늘 터지는 불꽃과 전구 쇼를 보면 추위도 한 방에 날아갈 거예요. 11월 12일부터 2027년 1월 3일까지 매일 밤 환하게 불을 밝히니 꼭 들러서 버라드 길 명물의 마지막 추억을 두 눈에 가득 담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