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은 털려도 입장료는 공짜 랭리 유럽 감성 크리스마스 마켓
노스밴쿠버를 휩쓸었던 쉽야즈 크리스마스 마켓 군단이 이번엔 프레이저 밸리 점령을 선언하며 랭리 다운타운(20340 Fraser Hwy, Langley)에 상륙했어요. 유럽 현지에서 정통 목조 샬레 부스를 통째로 공수해 왔다고 하니 여권 없이도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감성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가장 반가운 점은 입장료가 무려 0원, 완전 무료라는 사실이에요. 부담 없이 발을 들이기 딱 좋지만, 줄지어 선 100여 개의 로컬 마켓 부스와 코를 자극하는 맛있는 음식 냄새 때문에 지갑 봉인은 순식간에 해제될 수 있으니 마음 단단히 먹고 오셔야 합니다. 가마솥에서 끓여내는 따끈한 글루바인에 독일식 수제 소시지, 네덜란드 미니 팬케이크까지 겨울 간식 라인업이 화려하거든요.

여기에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산타 샬레는 물론, 깜짝 팝업 미니 컬링장과 매일 펼쳐지는 감미로운 캐럴 라이브 공연까지 연말 축제 분위기를 아낌없이 채워 넣었습니다. 로맨틱한 불빛 아래서 따뜻한 겨울 낭만을 즐겨보세요.
행사: Langley Christmas Village
일정: 11월 26일 - 12월 24일 | 무료
장소: 20340 Fraser Hwy, Lang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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