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대신 빨간 양귀비꽃 달고 가슴 웅장해지는 밴쿠버 추념 퍼레이드 직관
11월 11일 하면 과자부터 떠올리기 쉽지만, 캐나다에서는 가슴에 붉은 양귀비꽃을 달고 영웅들을 기리는 가장 묵직하고 뜻깊은 리멤버런스 데이예요. 메트로 밴쿠버 전역에서 30개가 넘는 대규모 추념식과 제복 퍼레이드가 성대하게 펼쳐진답니다.

행사는 밴쿠버 다운타운 빅토리 스퀘어와 스탠리 파크는 물론, 버나비, 리치먼드, 코퀴틀람, 써리, 노스밴쿠버 등 로어 메인랜드 도시 곳곳의 시청 및 기념비 광장에서 일제히 열려요. 오전 10시 무렵부터 시작되는 참전용사 행진, 가슴 먹먹한 2분간의 묵념, 그리고 장엄한 백파이프 연주와 헌화식까지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어요.

모든 야외 추념식과 퍼레이드는 입장료나 참가비가 전혀 없는 전액 무료 행사예요. 누구나 부담 없이 현장에 나와 꽃 한 송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답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가을 단풍이 절정인 인근 공원을 산책하거나 따뜻한 커피 한잔 곁들이면 완벽한 하루 코스가 완성돼요. 이번 휴일엔 집콕 대신 가까운 기념 광장으로 발걸음을 옮겨서 가슴 웅장한 감동을 제대로 느껴보세요.
행사: Remembrance Day
일정: 11월 11일 | 무료
장소: Metro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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