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음 형님 60명이 말아주는 웅장한 극락 화음 밴쿠버 웰시 남성 합창단
가을부터 연말까지 귀를 살살 녹여줄 특급 사운드가 메트로 밴쿠버 전역을 찾아옵니다. 1979년에 창단된 역사 깊은 밴쿠버 웰시 남성 합창단(Vancouver Welsh Men's Choir)의 무대인데요, 단원 60여 명이 한목소리로 뿜어내는 중저음 하모니가 고막에 아주 착 달라붙는답니다. 정통 켈트 음악부터 현대 팝송까지 레퍼토리도 꽉 차 있어요.

이번 시즌은 11월 11일 현충일(Remembrance Day) 공연으로 막을 열어요. 리치먼드 브로드무어 뱁티스트 교회에서 1차 대전 용사들의 실제 편지 낭독과 함께 가슴 찡한 무대를 펼치거든요.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밴쿠버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 뉴웨스트민스터 매시 극장, 노스밴쿠버, 올더그로브 등 메트로 밴쿠버 곳곳에서 연말 콘서트가 열립니다. 특히 매시 극장 공연은 신비로운 앙상블 '윈터 하프'와 함께해서 귀호강 두 배예요.

입장료는 좌석과 공연에 따라 10달러에서 35달러 선으로 가성비 넘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묵직하고 웅장한 하모니로 따뜻한 연말 감성을 채우고 싶다면 얼른 달려가 보세요.
행사: Vancouver Welsh Men’s Choir
일정: 11월 11일 | 10$ - 35$
장소: Metro Vancouver
1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