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VSO)의 '트래디셔널 크리스마스'에서 챙겨 가세요. 1919년에 창단해 100년 넘게 자리를 지켜 온 캐나다 대표 오케스트라가 매년 연말마다 내놓는 전통 공연입니다. 그래미와 주노 어워드 수상 경력이 있는 분들이 캐럴을 연주해 주는 거라, 집에서 유튜브로 트는 캐럴과는 급이 다릅니다.
공연은 약 90분 동안 이야기, 노래, 오케스트라 연주가 이어지는 구성입니다. 겨울 분위기가 가득해서 아이들과 가도 좋고, 부모님 모시고 가도 좋고, 연말에 문화인 척 한번 해 보고 싶은 분께도 좋습니다.
일정은 12월 9일부터 13일까지이고 지역별로 장소가 나뉩니다. 9일은 사우스 델타 침례교회, 11일은 센테니얼 극장, 12일은 서리의 벨 퍼포밍 아츠 센터, 마지막 13일은 밴쿠버 다운타운의 오르페움 극장에서 열립니다. 사는 곳과 가까운 날짜를 골라 보세요.
입장료는 일반 기준 대략 50달러부터이고, 날짜와 좌석에 따라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인기가 많은 공연이라 좋은 자리를 원하신다면 미리 예매해 두시길 추천드려요. 연말 분위기를 제대로 내고 싶으신 분께는 꽤 괜찮은 선택일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