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밴쿠버의 아름다운 해안가, 던더레이브 비치 파크(Dundarave Beach Park)와 그로스브너 앰블사이드 갤러리아 일대에서 매년 펼쳐지는 던더레이브 빛의 축제예요. 해변을 따라 수백 개의 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가 끝없이 늘어선 기적의 숲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트리는 상시 불을 밝히고 있어서 낮에 시원한 바닷바람 쐬며 산책하고, 해 질 녘 노을과 함께 반짝이는 야경까지 즐기면 완벽해요.
가장 매력적인 점은 입장료가 전혀 없는 완전 무료 행사라는 사실이에요. 지갑 걱정 없이 눈과 귀를 호강시킬 수 있죠. 매주 토요일 낮부터 해 질 무렵까지 다채로운 무료 라이브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이 열리는데요. 11월 28일 크리스마스 페어를 시작으로, 12월 5일에는 원주민 원로의 축복과 스토리텔링, 12월 12일에는 세계 각국의 다문화 음악과 댄스 공연이 알차게 이어집니다.
축제의 대미는 12월 19일에 열리는 와세일 앤 모닥불의 밤이에요. 모래사장에 피어오르는 거대한 모닥불 주위에 둘러앉아 따뜻하게 불멍도 때리고, 다 함께 캐럴을 부르며 산타클로스도 만날 수 있어요. 취약계층 주거 지원을 돕는 따뜻한 자선 축제이니 장갑 든든히 챙겨 끼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다녀와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