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하고 정신없는 벤쿠버를 탈출해서 평화로운 곳에서 일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알짜배기 소식 하나 물어왔습니다. 벤쿠버에서 차로 세 시간 거리에 있는 캠룹스의 한 일식 레스토랑에서 주방 경력자님이랑 스시바 인재를 애타게 찾고 계신다고 하네요.
여기가 시골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인 게, 무려 코스트코, 슈퍼스토어, 위너스까지 자본주의의 삼위일체가 완벽하게 갖춰진 아주 살기 좋은 도시라고 합니다. 게다가 가게가 아담해서 미친 듯이 바쁜 전쟁터가 아니라 일하기에 멘탈 보존도 훨씬 수월하다고 하더라고요. 매장 식사보다 투고 비중이 높아서 손님 눈치 덜 봐도 되는 것도 완전 꿀포인트입니다.
제일 중요한 돈 이야기인데, 주방 경력자 기준 월급이 $4,500에서 $5,000 선이고, 여기에 베케이션 페이 4%와 팁이 따로 붙는다고 합니다. 심지어 홀과 주방이 팁을 인원수대로 공평하게 1/N 쉐어하는데, 팁만 월에 $700에서 $900씩 쏠쏠하게 터진다고 하네요. 스시바 롤맨이나 세컨 스시맨은 면담 후 협의지만 초보자분들도 지원 가능하다고 합니다. 게다가 11월 말까지 숙소도 제공해 주신다니 일단 몸만 들어가서 일해보고 결정해도 전혀 손해 볼 게 없겠더라고요.
근무는 주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라고 합니다. 평화로운 캠룹스에서 밥벌이와 힐링을 동시에 챙겨보고 싶으시다면 778-235-8948 번호로 연락 한번 넣어보세요. 전화를 못 받으실 때는 문자를 남겨두시면 된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