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어. 2013년에 8살짜리 여자애가 갈비뼈 16개나 부러진 채로 숨졌대. 계모가 애를 엄청 때려서 죽음에 이르게 한 거야. 처음엔 목욕하다가 사고로 죽었다고 구라쳤는데, 경찰이 몸에 멍 발견하고 수사 시작했지.
알고 보니 3년 전부터 계속 학대당하고 있었던 거야. 머리 때리고, 발로 차서 허벅지 뼈 부러뜨리고, 뜨거운 물 부어서 화상 입히고… 진짜 너무하잖아. 친아빠는 맨날 바빠서 몰랐다고 하는데, 애가 다쳐도 계단에서 굴렀다느니 온수에 데였다느니 하는 계모 말만 믿었대.
더 슬픈 건, 2011년에 어린이집 선생님이 학대 신고했었는데, 그때 법적으로 격리 못 시켰다는 거야. 만약 그때 제대로 조치했으면 이런 비극은 없었을 텐데.
계모는 살인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대법원에서 살인죄 인정돼서 징역 18년 확정됐어. 아동학대 사건에서 살인죄 인정된 첫 사례래. 친아빠도 방임죄로 징역 4년 받았고. 이 사건 때문에 아동학대 시스템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고 해. 진짜 이런 일은 다시는 없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