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아버지가 동남아 가족 여행을 쏘셨대. 항공권부터 숙박, 단체 티까지 플렉스 제대로 하셨지. 근데 이게 웬걸? 여행 가자마자 아들내미들이랑 며느리들이 아버님 다리 아프고 덥다고 호텔에만 계시라고 강요한 거야. 결국 아버님은 시원한 호텔방에서 컵라면 먹방 찍고, 카드키 깜빡해서 로비에서 가족 기다리는 신세가 됐지 뭐야. 맴찢…
한국 돌아와서도 며느리랑 편의점 시급 문제로 또 한바탕 했대. 평소에도 지각 잦고 조퇴 밥 먹듯이 하던 며느리가 또 일찍 가겠다고 하니, 아버님이 시급 깐다고 했더니 “가족끼리 왜 이래?” 시전. 아버님은 정 다 떨어져서 자식들한테 재산 물려주기 싫다고 기부할 방법 찾고 계신다네. 교수님은 아직 젊으니 재산 기부는 좀 더 생각하고, 동호회도 하고 여친도 만들면서 아버님만을 위한 삶을 살라고 조언했대. 진짜 인생은 한 방이야, 아버님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