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화냐? 이혼한 전 남편이 갑자기 양육비 싹 끊어버리더니, 뜬금없이 딸내미 자기가 키우겠다고 소송을 걸었대. 전 부인은 완전 멘붕 와서 혹시라도 애 뺏길까 봐 매일매일 불안에 떨고 있대. 진짜 맴찢…
생각해 봐, 이 인간이 결혼 생활 내내 지 맘대로 행동하고, 기분 좋으면 세상 다정하다가도 기분 나쁘면 돌발 행동 오지고, 이혼하고 나서도 면접교섭 일정 멋대로 바꾸고, 몇 달 전부터는 양육비도 쿨하게(?) 끊어버렸거든. 근데 이제 와서 갑자기 애를 데려가겠다고? 진짜 어이가 가출했다 못해 우주여행 갔음.
변호사님 피셜, 엄마가 애를 안정적으로 잘 키우고 있으면 양육권 바꾸는 거 쌉불가래. 법원도 양육자 정한 지 1년밖에 안 됐는데 갑자기 바꾸는 거 잘 안 해준대. 게다가 몰래 애 데려가면 바로 형사처벌 각이라고 함. 경찰에 신고하고 가정법원에 유아 인도명령 신청하면 된다고 하니 너무 쫄지 마셈. 그리고 양육비 안 주면 조정조서 효력으로 월급 압류나 예금 추심도 가능하고, 양육비 이행 명령도 신청할 수 있대. 법이 다 알아서 해줄 거니까 너무 걱정 말고, 팝콘 뜯으면서 지켜봐도 될 듯? 이건 뭐,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네. 다음 화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