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아나운서가 ‘아침마당’에서 갑자기 사라진 이유를 드디어 풀었지 뭐야? MBN ‘동치미’ 나와서 은퇴 썰 푸는데, 새벽 4시 40분 기상 안 해도 되는 게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대. 찐 행복 모먼트 인정?
KBS 공채 21기로 입사해서 ‘아침마당’, ‘6시 내고향’ 같은 굵직한 프로그램 진행했던 분인데, 지난 7월에 뜬금없이 명예퇴직 소식이 들려왔잖아. 다들 띠용? 했을 걸.
알고 보니 ‘아침마당’ 1만 회 앞두고 하차한 게, 새 집행부가 MC 교체를 원했대. 완전 눈치 싸움 오졌다고. 2월에 교체 제안받고 제작진이랑 한바탕 했지만,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 때문에 버티려고 했대. 근데 프리 선언한 후배들한테 자기 뒷담화가 들려오더래. 맴찢…
“명분이 있어야 그만두지! 명예퇴직이라도 뜨면 나가겠지만 설마 지금 뜨겠어?” 했는데, 웬걸? 이틀 뒤에 명예퇴직 공고가 뙇! 떴다는 거 아니겠어? 이거 완전 운명 데스티니 아니냐고. 후배들한테 깔끔하게 자리 물려주는 게 선배의 도리라며 쿨하게 퇴사했대. 역시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