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젤 큰 염전인 신안 태평염전이 국가등록문화유산에서 빼달라고 신청했대. 헐, 이게 무슨 일이야? 보통 자연재해나 불나야 빠지는 건데, 여긴 멀쩡한데도 자진해서 빠지겠다고 한 거임.
이유가 뭐냐면, 예전에 강제 노동 논란이 있었잖아? 그거 때문에 미국에서 태평염전 소금 수입을 막아버린 거야. 국제적으로 인권 침해 상징으로 찍혔으니,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잃었다는 거지. 씁쓸하네.
지금 신안군에서 심의 중이고, 나중에 국가유산청에서 최종 결정할 거래. 2007년에 문화유산 됐다가 70년 넘게 소금 만들던 곳인데, 이렇게 되니 좀 그렇다. 암튼, 미국에 소명하려고 제3자 감사도 받을 예정이래. 내년 상반기에 한다고 하니, 결과가 어찌 될지 궁금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