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30대 남자가 아빠랑 혼주석 문제로 찐하게 싸웠다는 썰 풀어봄. 스무 살 때 부모님 이혼하고 아빠랑 새엄마랑 살았대. 새엄마가 친아들처럼 잘해줬고, 친엄마랑도 연락하며 지냈는데, 결혼식 혼주석에 친엄마 앉히자고 했다가 아빠한테 등짝 스매싱 각. 아빠 왈, “지금 새엄마가 있는데 친엄마가 왜 앉아? 새엄마가 너 결혼한다고 돈 쓴 게 얼만데, 염치도 없냐?” 이러면서 팩폭 날림.
남자는 친엄마 키워준 정 때문에 당연히 친엄마가 앉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새엄마한테 받은 금전적 지원이 넘사벽이었던 것. 아빠는 친엄마 혼주석 앉는 거 절대 반대하고, 양쪽 다 상처 주기 싫어서 멘붕 온 상황. 전문가들도 정답은 없지만, 결혼식은 사회적 행사라 현재 가족 체계에 맞춰 새엄마가 앉는 게 자연스럽다고 조언함. 결혼 전에 친엄마랑 예비 신부랑 시간 보내는 것도 좋다고 하네. 아, 이 남자 어쩌냐…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