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아저씨 한 분이 너무 배고파서 편의점에서 먹을 거 좀 챙겨갔대. 과도까지 보여줬다는데, 사람 해칠 생각은 1도 없었다고 함. 경찰이 잡으러 갔더니 아저씨가 열흘 넘게 굶어서 완전 삐쩍 마른 상태였대. 맴찢... ㅠㅠ 진짜 기력 하나도 없어서 형사님들이 부축해도 주저앉을 정도였다고.
경찰 형사님들이 진짜 천사였던 게, 자기 돈으로 죽이랑 영양제 사주고, 마트 가서 햇반이랑 라면 같은 거 잔뜩 사다 줬다더라. 아저씨가 일용직인데 7월부터 일자리도 끊기고, 생활비 빌린 거 연체돼서 통장까지 압류된 상태였대. 게다가 기초생활수급 같은 복지 제도도 아예 몰랐다고 하니, 진짜 짠내 폭발... ㅠㅠ
경찰이 흉기 사용한 건 맞지만, 전과도 없고 생활고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판단해서 구속 대신 불구속 수사로 돌렸어. 그리고 여기서 끝이 아님! 경찰이 직접 행정복지센터 데려가서 기초생활보장 제도 신청까지 도와줘서, 이제 3개월 동안 매달 76만원씩 임시 생계비 지원받게 됐대. 청주시에서도 구직 활동 지원 약속했으니, 이제 꽃길만 걸으시길! 진짜 훈훈한 엔딩 아니냐? 경찰분들 리스펙! 이런 게 바로 참경찰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