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남편이 썰을 풀었는데, 아내가 평소엔 천사인데 가끔 입만 열면 찐으로 무서운 소리를 한다는 거야. 직장 상사한테 트럭에 끼여 죽으라느니, 가족들 강도 살인 당하라는 둥… 듣기만 해도 등골이 오싹한 멘트들을 날린대.
심지어 생선 사달라고 하면서는 스트레스 받아서 살아있는 생명체를 직접 죽이고 싶었다는 킬링 멘트까지 날렸지 뭐야. 남편이 혹시라도 바람피우면 독버섯 우린 물 먹이고 휘발유 붓고 사지를 불태우겠다는 말도 서슴없이 한다니, 이거 완전 영화 시나리오 작가 아니냐? 상상력이 너무 풍부해서 탈인 듯.
남편은 아내가 공포 영화나 잔인한 거, ‘그것이 알고 싶다’ 애청자인 건 알았지만, 이건 좀 선 넘는다고 무섭다고 하소연했어. 듣는 거 자체가 괴롭다고 말이지. 네티즌들은 ‘그알’ 애청자도 저런 말은 안 한다며, 병원 가서 상담받아 보라고 진지하게 조언하더라. 반사회적 인격장애까지 언급하는 댓글도 있었어. 남편 멘탈 지켜…! 진짜 이런 상황이면 매일이 스릴러일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