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좀 핫한 소식 가져왔어. 미국에서 트랜스젠더 수영선수 아나 칼다스 언니(?)가 말이야, 성별 확인 검사를 거부했다가 2030년까지 국제 대회 출전 금지 먹었대. 게다가 2022년부터 작년까지 세운 기록들도 다 날아갔지 뭐야. 헐.
세계수영연맹이 룰을 바꿨거든. 12살 전에 성전환 수술 끝낸 사람만 여자부 경기 뛸 수 있다고. 근데 칼다스 언니는 검사 안 받겠다고 버틴 거야. 왜냐고? “아니, 검사가 너무 사생활 침해에다 몸도 힘들고 돈도 많이 드는데 보험도 안 된대. 완전 불필요한 절차 아니냐?” 뭐 이런 입장인 거지. 5년 자격 정지? “내 사적인 의료 정보 지키려고 치러야 할 대가”라고 했대. 쿨내 진동?
근데 이 언니, 지난 4월에 마스터스 수영 대회 나가서 여자 45~49세 부문 개인전 5개 종목을 싹쓸이했거든. 다른 선수들보다 3~4초나 빨리 들어왔대. 완전 압도적이었던 거지. 근데 이게 온라인에 퍼지면서 “이거 공정한 거 맞냐?” 하고 논란이 터진 거야.
알고 보니 칼다스 언니, 예전엔 남자 수영선수로 ‘휴고 칼다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었고, 대학 때는 ‘한나 칼다스’라는 예명으로 남자부 대회도 나갔었대. 과거가 화려하네. 여성 스포츠 독립위원회에서는 “테스토스테론 억제 치료 받았다고 생물학적 남성이 여자 경기에 뛰는 건 좀 아니지 않냐”고 팩폭 날렸어. 아무튼, 스포츠 세계도 참 복잡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