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서 킥보드 탄 중딩 두 명이 인도에서 냅다 달리다가 두 살 아기한테 돌진한 사건, 다들 들었을 거야. 아기 엄마가 몸으로 막아서서 아기는 무사한데, 엄마는 머리 크게 다쳐서 완전 중태였대. 근데 진짜 기적처럼 의식을 찾았다는 소식이야. 남편이 애들 이름 부르니까 눈 깜빡이고 눈물까지 흘렸다고 함. 의사도 첨엔 가망 없다고 했는데, 진짜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찐 기적이라고 하더라.
남편 말로는 킥보드가 피할 생각도 없이 그냥 돌진했대. 아기는 다행히 안 다쳤지만, 정신적 충격 때문에 밤마다 악몽 꾼다고… 맴찢. 게다가 이번 주가 첫째 딸 세 살 생일이라는데, 엄마가 빨리 회복해서 애들 얼굴 봤으면 좋겠어. 킥보드 탄 애들은 면허도 없이 둘이 타고 헬멧도 안 쓰고 인도에서 달린 거라 경찰 조사받고 있대. 진짜 안전 불감증 오진다. 킥보드 탈 땐 제발 조심 좀 하자고! 길 가다 킥보드 빌런 만나면 진짜 노답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