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근처 카페에서 “중국인 손님은 안 받아요”라고 공지해서 좀 시끄러웠어. 구청장님까지 나서서 사장님 설득하겠다고 하셨지 뭐야. 어떤 네티즌이 구청장님한테 “이런 인종차별 가게 어떡하냐”고 찔렀거든. 구청장님도 “성수동이 글로벌 관광지인데 이건 좀…” 하면서 공감하셨대.
카페 사장님은 SNS에 영어로 “미안하지만 중국인 손님은 안 받음”이라고 올렸고, 실제로 중국인 손님이 갔다가 빠꾸 먹었다는 글도 올라왔어. 중국인 인플루언서도 “왜 이렇게 중국을 싫어하냐”며 섭섭함을 토로했지.
근데 사장님 말 들어보니 좀 복잡해. 한국 손님들이 중국인 오면 “짱X 왔네” 이런 반응 보여서 가게 분위기 망칠까 봐 그랬대. 반중 감정 때문에 가게 지키려고 한 거지, 인종차별하려는 건 아니라고. 반중 감정 좀 가라앉으면 다시 받을 생각이라는데… 흠, 씁쓸한 현실이네. 장사도 해야 하고, 손님들 눈치도 봐야 하고, 사장님도 참 쉽지 않겠다 싶더라. 그래도 인종차별은 좀… 그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