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대행이 여순사건을 '반란' 아니라고 딱 잘라 말했어. 이거 완전 역사 재해석 들어가는 각 아니냐? 전에 이재명 대통령도 이 사건 촉발한 14연대 행동을 '부당한 명령에 맞선' 거라고 평가해서 그때도 말 많았잖아. 정치권에서는 '코드 맞추기' 너무 심한 거 아니냐고 비판도 나왔었지.
원래 전북경찰청 홍보관에 '여순 반란'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좌파 성향 시민단체랑 민주당 의원들이 문제 삼아서 '여순 사건'으로 수정했었거든. 근데 '좌익세력 반란 진압'이라는 문구는 그대로 뒀었단 말이지. 이번에 유 대행이 그 부분도 싹 다 고치겠다고 선언했어. 심지어 다른 시도 경찰청도 전면적으로 점검하겠대.
과거 기록 보면 1948년에 14연대 남로당 세력이 무기고랑 탄약고 장악하고 '동족상잔 제주도 출동 반대' 외치면서 부대 내 반대 장교들 21명 무참히 죽이고, 여수 시내에서 경찰서 공격하고 '인민공화국 만세' 이랬다는데, 인근 좌익 세력이랑 합세해서 관공서 습격하고 지역 유지 천 명 넘게 학살까지 했대. 이런 사건을 이제 '반란' 아니라고 하는 거 보면, 진짜 역사관이 바뀌는 건가 싶기도 하고, 뭔가 큰 그림이 있는 건가 싶기도 해. 암튼 경찰청장이 직접 나서서 '바로잡겠다'고 했으니, 앞으로 이 사건에 대한 공식적인 시선이 어떻게 바뀔지 지켜보는 것도 꿀잼일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