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 열렸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이랑 드디어 첫 만남 가졌대. 시 주석이 11년 만에 국빈방문한 거라 이 대통령이 직접 마중 나가서 “환영합니다” 하니까 시 주석도 “안녕하십니까” 하고 인사했음. 둘이 악수하고 사진 찍고 회의장으로 같이 가면서 이 대통령이 “오는 길 불편하진 않으셨어요?” 하고 스몰톡도 나눴다네. 다음날엔 첫 정상회담도 한다고 함.
이 대통령은 이날 아침부터 남색 정장 입고 파란 넥타이 매고 옅은 미소 지으면서 정상들 기다렸대. 중간에 스트레칭도 하고 시계도 보고 그랬다더라. IMF 총재가 젤 먼저 오고, 시 주석이 마지막으로 도착해서 이 대통령이랑 인사했어. 다른 정상들이랑도 악수하고 짧게 대화 나누고 기념 촬영하고 회의장으로 안내했지.
특히 미국 재무장관은 관세협상 타결돼서 그런지 완전 활짝 웃으면서 들어왔고, 일본 총리도 반갑게 손 흔들고 악수했대. 러시아 부총리한테도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 건넸고. 여러 번 만난 정상들은 이 대통령한테 완전 친근감 뿜뿜했나 봐. 뉴질랜드 총리는 어깨 툭 치면서 함박웃음 짓고, 호주 총리는 손 안 놓고 길게 대화하는 모습도 보였대. 캐나다 총리한테는 어제 조선소 방문한 거 “고생하셨다”고 물어보니까 “훌륭한 시간 보냈다”고 답했다네. 완전 인싸 모임이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