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비리 사건, 드디어 1심 판결 나왔다는데, 이거 완전 드라마 한 편 찍었네. 유동규랑 김만배, 이 두 사람은 징역 8년씩 받고 법정에서 바로 구속됐대. ㄷㄷㄷ 남욱 변호사는 4년, 정영학 회계사는 5년, 정민용 변호사는 6년. 다들 줄줄이 소시지처럼 철창행 확정 각이야.
재판부가 그러는데, 얘네가 성남도시개발공사 이익은 싹 무시하고 자기들 배만 불리려고 사업 구조를 아주 그냥 기가 막히게 짰다는 거야. 덕분에 화천대유 같은 민간업체는 무려 7천8백억 넘게 꿀꺽하고, 정작 공공에 돌아가야 할 이익은 4천8백억 넘게 날려버린 거 실화냐? 진짜 어이없어서 말도 안 나옴.
공공 이익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사익만 추구하다가 결국 이렇게 쇠고랑 차는구나 싶더라. 역시 세상에 비밀은 없고,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인가 봐. 정의 구현은 역시 시간이 걸려도 오긴 오네. 이제 항소심에서 또 어떤 반전이 있을지, 팝콘 준비하고 지켜봐야 할 듯. 다음 시즌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