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에, 사람들은 진짜 별의별 걸로 다 싸웠는데, 심지어 똥 때문에 나라 운명이 바뀌고 전쟁까지 터진 썰 푼다. 1800년대 초, 훔볼트라는 아저씨가 페루 앞바다에서 새똥(구아노)을 발견했지 뭐야? 이게 질소, 인, 칼륨 덩어리라 농사에 완전 치트키였던 거지. 산업혁명으로 유럽 땅이 힘들어할 때 구아노가 혜성처럼 등장! 페루는 이걸로 돈방석에 앉아서 철도 깔고 노예제도도 없애고 완전 잘 나갔어.
근데 스페인이 이걸 보고 배 아파서 “우리 시민 보호해야 함!” 드립 치면서 구아노 섬을 꿀꺽하려 했지. 페루랑 남미 친구들이 똘똘 뭉쳐서 스페인 물리쳤는데, 이젠 지들끼리 구아노랑 초석(또 다른 비료 재료) 때문에 치고받고 싸운 거야. 결국 칠레가 다 이겨서 페루는 땅 뺏기고 볼리비아는 바다도 못 보게 됐어. 칠레는 구아노랑 초석으로 잠시 떼돈 벌었지만, 독일에서 인공 비료가 짠! 하고 나오면서 한순간에 쫄딱 망했지. 자원만 믿고 까불다가 한방에 훅 간 셈? 새똥 섬이랑 초석 광산은 이제 폐허가 됐대. 자원의 저주, 진짜 무섭다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