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에서 자주 보던 백성문 변호사님, 작년에 희귀암 진단받고 1년 동안 진짜 치열하게 싸우셨대. 부비동암이라는 건데, 콧속에 생기는 암이래. 와이프인 김선영 앵커님이 인스타에 글 올리셨는데, 투병 중에도 얼굴 한 번 안 찡그리고 순하게 버티셨다고 함. 물 한 모금도 못 넘기는 고통 속에서도 와이프 밥 챙기던 스윗남이었다고. 이거 완전 찐사랑 아니냐?
심지어 방송 복귀하려고 한쪽 눈 실명까지 감수하면서 맨발 걷기까지 하셨대. 진짜 의지력 갑 오브 갑. 마지막까지 아내 지켜주려고 노력하신 모습이 너무 짠하고 감동적이다. 결국 하늘나라로 가셨지만, 편안한 표정으로 잠든 것 같았다고. 김 앵커님이 “김여사 잘 버틸 테니 걱정 말고 아프지 않은 곳으로 가요”라고 마지막 인사 건네셨대.
결혼 10주년에 파리 다시 가기로 한 약속은 못 지켰지만, 천국에서 더 찬란하게 웃고 계실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 진짜 멋진 분이셨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 분은 오래오래 기억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