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진짜 넘사벽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있잖아? 휘트니 휴스턴이 딱 그런 사람이었대. 어릴 때부터 예쁘고 성격 좋고 노래까지 짱 잘해서 어딜 가나 사랑받았다고 함. 작곡가들도 몰랐던 노래의 의미를 끄집어내는 천재였다니, 진짜 클라스가 달랐던 거지.
근데 이 언니 삶이 마냥 꽃길은 아니었어. 너무 뛰어나서 오히려 불행해진 케이스랄까? 남편 바비 브라운은 아내의 성공을 질투해서 바람피우고 폭력까지 썼다네. 근데 휘트니는 부모님 이혼 트라우마 때문에 관계를 못 끊고 15년이나 결혼 생활을 이어갔대. 맴찢…
게다가 아빠는 딸한테 소송 걸고, 힘들 때 약물 중독으로 고통받으니까 언론이랑 대중은 언제 그랬냐는 듯 조롱하고 돌아섰대. 진짜 너무한 거 아니냐고. 전 세계를 위로했던 목소리가 정작 본인한테는 너무 큰 짐이었을 수도 있다는 거지. 이 다큐 영화 “휘트니”는 그녀의 삶이 단순히 성공하고 방탕했던 게 아니라, 복잡한 기쁨과 고통이 공존했다는 걸 보여준대. 말년에 피폐해진 모습만 보고 그녀의 찬란했던 인생까지 싸잡아 매도하는 건 진짜 아니라는 거. 그녀의 노래는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잖아? 역시 레전드는 레전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