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 전처가 31년 만에 드디어 입을 열었어. 화성연쇄살인 10차 사건 터지고 1년 뒤에 이춘재랑 결혼했는데, 집에서는 완전 딴판이었다네. 낮엔 수줍은 새색시 같았지만 밤엔 악마로 돌변하는 두 얼굴을 가졌었대. 자기랑 두 살 아들까지 감금하고 폭행해서, 결국 1993년 12월에 견디다 못해 집을 나왔다고 하더라고.
근데 진짜 소름 돋는 건, 이춘재가 집 나간 지 한 달 뒤에 “토스트기 가져가라”면서 처제를 집으로 불러들인 거야. 거기서 수면제 탄 음료 먹이고 성폭행 후 살해하는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지 뭐야. 전처는 가족들한테 “네가 그 사람 만나서 집안이 풍비박산 났다”는 원망까지 들었대. “나도 그 사람 안 만났으면 예쁘게 살았을 것 같다. 한 사람 때문에 인생이 망가졌다”고 토로하는데, 진짜 맴찢이야.
자기는 왜 안 죽였을까 생각해봤는데, 경찰이 “아이 엄마라서 그런 것 같다”고 했대. 이춘재는 처음 만났을 때 시간 약속 철저하고 먼저 대시해서 친해졌고, 임신하니까 결혼하자고 화성 집으로 데려갔다네. 1986년부터 1994년까지 살인 15건, 강간 34건 저지른 진짜 괴물이었어.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망가뜨린 씁쓸한 이야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