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예비 신부가 고민에 빠졌어. 내년 초에 결혼하기로 했는데, 예비 신랑이 사고로 장애 판정을 받게 된 거야. 의사쌤은 조심하면 괜찮다고 했지만, 신부 입장에선 혹시라도 병간호해야 할까 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거지. 자기가 꿈꿨던 결혼 생활은 평범하게 서로 기대는 거였는데, 갑자기 이런 상황이 되니 파혼까지 생각하게 됐대.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이기적이라고 했다는데, 과연 그럴까?
법적으로 보면, 신부가 일방적으로 파혼하면 손해배상 책임이 생길 수도 있대. 근데 장애 정도가 심해서 결혼 생활이 어렵다고 인정되면 책임이 없을 수도 있고, 반대로 경미하면 물어줘야 할 수도 있대. 네티즌들은 대체로 신부 편을 들어주는 분위기야. “시작도 전에 가시밭길인데 굳이 갈 필요 있냐”, “남의 시선이나 죄책감이 인생을 살아주진 않는다” 같은 반응들이 많아. 참 어려운 상황인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