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씨가 법원에 '나 좀 풀어줘라, 재판은 밖에서 받게 해달라'고 보석 신청을 했대. 혐의가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알선수재 등등 꽤 많거든. 김 씨 측에서는 어지럼증이랑 불안 증세가 심해져서 치료가 필요하다고 주장 중이래. 밖에서 치료받으면서 재판받고 싶다는 거지. 왠지 모르게 짠한 느낌도 들지만, 법은 법이니까 말이지.
근데 말이야, 전에 윤석열 전 대통령도 비슷한 이유로 보석 신청했다가 빠꾸 먹었잖아? 그때 윤 전 대통령은 '풀어주시면 운동도 하고 당뇨식도 하면서 사법 절차에 협조하겠다'고 18분 동안이나 열변을 토했대. 거의 드라마 한 편 찍는 줄. 특검팀은 '비상계엄 관련 문건 폐기 같은 증거인멸 시도도 있었고, 피고인의 지지 세력이 여전히 있어서 정치적 영향력이 수사·재판에 미칠 수 있다'면서 강력하게 반대했고, 결국 법원도 '놉!' 했지.
이번 김 씨의 보석 신청은 과연 받아들여질까? 아니면 윤 전 대통령처럼 '안돼 돌아가' 소리 들을까? 법원의 선택에 따라 또 한 번 시끌벅적해질 것 같은 예감. 팝콘각 제대로 잡고 지켜봐야 할 듯! 진짜 궁금하다, 궁금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