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이 전동 킥보드 타다가 사고 냈는데, 그 부모님이 킥보드 빌려준 회사 상대로 소송 건대. 이게 뭔 일이냐면, 2년 전에 13살짜리 두 명이 킥보드 타고 가다 80대 할머니랑 부딪혀서 할머니가 돌아가셨거든. 원래 킥보드는 면허 있어야 탈 수 있는 거 알지? 근데 이 친구들은 면허도 없이 그냥 빌려서 탔다는 거야.
사고 낸 학생은 가정법원 갔고, 부모님은 피해자 가족한테 합의금도 드렸대. 근데 보험사에서 보험금 내놓으라고 소송 거니까, 부모님은 킥보드 회사도 책임 있다고 주장한 거지. 법원은 일단 “따로 소송 걸어봐” 이랬대. 그래서 지금 부모님이 소송 준비 중인데, “미성년자가 못 타는 걸 빌려줬으니 회사도 책임져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하는 중이야.
경찰도 요즘 킥보드 회사들 면허 확인 제대로 안 한 거에 대해 ‘방조 혐의’ 적용할지 말지 각 잡고 있대. 작년에 무면허 킥보드 운전 걸린 애들 중에 절반 이상이 10대였다는 거 보면, 이거 진짜 심각한 문제인 듯. 킥보드 회사들 이제 찐으로 긴장해야 할 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