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정감사, 진짜 드라마 한 편 찍었네. 대통령실 김현지 비서관이 증인으로 안 나온다고 여야가 시작부터 기싸움 오졌어. 결국엔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랑 민주당 이기헌 의원이 복도에서 '배치기' 몸싸움까지 벌이는 초유의 사태 발생! ㅋㅋㅋㅋㅋ 진짜 국회에서 UFC 찍는 줄 알았잖아.
국민의힘은 김 비서관이 특활비니 뭐니 의혹 덩어리라고 출석 요구했는데, 민주당은 이거 완전 마녀사냥 아니냐며 이재명 대통령 악마화 안 통하니까 이제 김 비서관 악마화한다고 맞받아쳤지. 강훈식 비서실장은 김 비서관이 그냥 비서관 중 한 명인데 너무 공격받는다고 쉴드 치면서도, 과거 여가부 장관 후보자한테 사퇴 의견 전달한 건 주의 줬다고 인정했어. 팩폭 지렸다.
그리고 웃긴 게, 민주당 허영 의원이 어떤 강사가 '이재명 남산 나무에 묶어둬야 한다'고 한 거 가지고 미국에 있는 그 사람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함. 강 비서실장은 단호하게 조치하겠다고 했고. 또 민주당 김준혁 의원은 김건희 여사가 경복궁 유물 사적으로 가져갔다고 폭로했는데, 이것도 조사하겠다고 함. 국감에서 정책 얘기는 어디 가고 맨날 싸움만 하는지… 진짜 팝콘각 제대로였다. 다음 국감은 또 어떤 막장 드라마가 펼쳐질지 벌써 기대된다. (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