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완전 드라마 아니냐? 대장동 사건 기억하지? 거기 김만배랑 유동규 같은 민간업자들 1심 판결 나왔는데, 검찰이 항소를 안 했대. 마감 시간 다 되도록 밍기적거리다가 결국 안 낸 거지. 근데 이게 웃긴 게, 수사팀 검사들은 항소하려고 다 준비했는데, 갑자기 대검이랑 중앙지검 윗대가리들이 “야, 항소하지 마!” 이랬다는 거야. 그것도 마감 직전에 “항소 금지” 지시를 내렸대. 완전 어이없지 않냐?
수사팀은 “이거 완전 부당하고 전례 없는 지시”라면서 빡쳤다고 입장문까지 냈어. 법무부도 항소 반대했다는데, 결국 윗선에서 막은 셈이지. 덕분에 김만배 포함 피고인들은 다 항소했는데, 검찰은 안 했으니 2심에서는 1심에서 무죄 나온 부분은 건드릴 수도 없게 됐어. 형량이 더 무거워질 일은 없다는 뜻. 개이득 본 거지.
한동훈 전 대표는 이거 보고 “검찰 자살했다”고까지 했어. 진짜 검찰 내부에서 뭔 일이 있었던 건지, 아니면 누가 뒤에서 조종한 건지 궁금증 폭발이다. 이 정도면 거의 막장 드라마 한 편 뚝딱 아니냐? 다음 시즌 언제 나오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