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이? 택시 기사 아저씨가 만취 손님들 상대로 기상천외한 사기를 쳤대. 밤에 술 취해 잠든 승객 태우면 편의점에서 산 소고기죽이랑 커피 섞어서 가짜 토사물을 만들었대. 그걸 승객 옷이랑 신발, 좌석은 물론 자기 얼굴이랑 어깨에도 뿌려서 토한 것처럼 꾸민 거지. 그리고는 “택시에 토하면 어떡하냐”면서 세탁비랑 합의금을 요구했대.
여기서 끝이 아니야. 부러진 안경테 미리 준비해뒀다가 바닥에 떨어뜨리고는 “운전 중에 발로 날 폭행해서 안경 부서지고 얼굴 다쳤다”고 협박까지 했대. “경찰서 가면 구속된다, 벌금 천만원이다” 이러면서 돈을 뜯어낸 거야. 심지어 허위 신고해서 합의금 받아내거나 수사 과정에서 진술 번복해주는 식으로도 돈을 챙겼다네.
이렇게 1년 동안 160명 넘는 피해자한테 1억 5천만원이나 뜯어냈대. 결국 경찰이 승객으로 위장해서 잡았고, 이 아저씨 징역 4년 6개월 받았어. 알고 보니 비슷한 수법으로 이미 징역 살고 나왔는데, 출소 4개월 만에 또 이런 짓을 한 거라네. 진짜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 피해자들은 엄벌을 원하고 있대. 이런 일은 진짜 없어져야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