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가 결국 파산 선고를 받았어. 1년 4개월 동안 회생하려고 애썼는데, 법원에서 그냥 파산 결정 내렸대. 피해액이 무려 5천8백억 원에 달하고, 10만 명이 넘는 피해자들이 돈 한 푼도 못 돌려받게 됐지. 법원 심리 끝에 직권으로 파산 결정이 났는데,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높다고 판단했나 봐. 쉽게 말해, 사업 계속하는 것보다 그냥 다 정리하는 게 낫다는 거지.
이거 완전 “사망선고”나 다름없다더라. 임금이나 세금 같은 거 먼저 갚고 나면 일반 채권자들한테 돌아갈 몫은 사실상 없대. 피해자들로 구성된 비대위에서는 “구제율 0%”라며 현행법이 온라인 유통 현실을 전혀 반영 못 한다고 개빡쳐서 비판하고 있어. 국가나 제도 그 어디에서도 보호받지 못했다고 하소연 중이야.
그래서 위메프는 파산했지만, 온라인 플랫폼 사기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 같은 걸 위해 계속 목소리 낼 거래. 한편, 싱가포르 큐텐 계열사인 티몬도 판매자 정산 지연 사태로 회생 절차 밟았는데, 카드사가 합류 안 해서 재개장이 무기한 연기됐다고 하네. 온라인 쇼핑할 때 진짜 조심해야 할 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