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검찰청 분위기 완전 싸늘하다 못해 얼어붙었음.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한 거 때문에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이 지금 사면초가에 몰렸어. 대검 연구관들부터 부장검사, 일선 검사장, 지청장들까지 죄다 들고 일어나서 “이 결정, 대체 왜 한 거냐?”면서 상세 설명 요구하고 심지어 사퇴하라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음.
노 대행은 자기 책임 하에 중앙지검이랑 법무부 의견 참고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했는데, 중앙지검장은 “내 의견은 씹혔다”고 반박했지 뭐야. 법무부 장관도 “지침 준 적 없고, 합리적으로 판단하라고만 했다”고 선 그음. 와, 이거 완전 삼자대면하면 볼만하겠다 싶더라. 서로 말이 너무 달라서 누가 진실을 말하는 건지 헷갈릴 지경임.
검사들은 이번 항소 포기가 검찰의 핵심 기능인 공소유지 의무를 스스로 포기한 거나 다름없다고 보고, 검찰의 존재 이유에 치명적인 상처를 남길 거라고 엄청 우려하고 있어. 노 대행은 “용산이랑 법무부 관계, 검찰의 어려운 현실 고려했다”, “나도 힘들었다”고 했다는데, 이게 공식 해명은 아니었다고 함. 이 사태,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완전 드라마 한 편 찍는 중.

